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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2.19 11:23:14
  • 최종수정2018.12.19 11:23:14
[충북일보=증평] 증평 형석고등학교가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또 다시 서울대학교 합격생을 배출했다.

형석고에 따르면, 2019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결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정은서(19)양이 서울대 인문학부 국어국문학과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형석고에서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 1979년 개교 이래 2008년까지 서울 소재 대학에 1명의 합격생도 배출하지 못한 형석고가 2014학년도까지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지 못했던 것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도약이다.

형석고가 이처럼 명문교로 도약하게 된 것은 증평군민장학회의 기금 확충을 통한 장학사업 추진과 함께 다양한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한 것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증평군민장학회는 지난 2010년 설립 이후 현재 72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운영 중이며 모두 1천713여명에게 1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회에서는 비전투어, 지역 인재양성 워크숍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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