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지역 일부 초교에 머릿니 발생

학교 측, 예방 및 치료 위해 각 가정에 문자메시지 보내

  • 웹출고시간2017.12.19 11:10:16
  • 최종수정2017.12.19 11:10:16
[충북일보=제천] 제천지역 일부 초등학교에서 머릿니가 생긴 학생이 발생해 학교 측이 각 가정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예방에 나섰다.

지역의 한 초등학교는 학생 수 명에게 머릿니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한 후 지난 11일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으며 다른 한 곳의 초등학교 또한 머릿니 발생을 확인, 예방에 나섰다.

후진국에서 주로 발생하는 머릿니는 최근 들어 선진국에서도 발견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또한 몇 년 전부터 유치원을 비롯해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수시로 발견되고 있다.

각 학교의 보건교사들은 머릿니가 접촉으로 전염되기 쉽기 때문에 보호자들이 자녀의 머리를 주위 깊게 살펴봐야한다고 당부했다.

머릿니의 주된 먹이는 두피의 혈액이라 머릿니가 있을 때 심한 가려움증을 호소하며 머리가 가렵다고 할 때는 머릿니 유무를 육안으로 조사해야 한다.

제천 한 초교의 보건교사는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한 명에게라도 머릿니가 발견되면 예방과 치료법을 알리는 문자메시지 등을 보낸다"며 "부모가 아이의 머리를 잘 살펴주는 등 머릿니 유무를 확인해 예방을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머릿니는 보건당국이 분류하는 전염병에 해당하지 않아 교육청은 학교에서 머릿니 발생과 관련한 보고나 점검을 따로 하지 않고 발생 시 자체적으로 대응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