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2개 분야 선정으로 8천여만 원 지원 받아

  • 웹출고시간2017.06.13 13:50:36
  • 최종수정2017.06.13 13:50:36

어상천 행복학습센터에서 마련한 카빙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실습에 열중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평생학습센터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7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사업 2개 분야에 선정됐다.

군 평생학습센터에 따르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이번 공모에 '평생학습생태계 구축을 통한 단양 인구 더하기'와 '행복학습센터' 사업을 신청해 지난 12일 대상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군 평생학습센터는 올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8천150만원(평생학습도시 특성화 5천만 원, 읍·면 행복학습센터 3천1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달 12일 공모사업 신청을 받은데 이어 지난 3일까지 15일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올해 사업대상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 심사에서 군 평생학습센터는 사업 기획의 참신성, 지역특성화, 사업의 명료성, 학습자 지원, 안정성, 발전가능성 등 평가항목 전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군 평생학습센터는 총 사업비 1억4천750만원(국비 8천150만원, 군비 6천600만원)을 투자해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평생학습생태계 구축을 통한 단양 인구'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꿈 드림(DREAM) 콘서트 운영을 비롯해 단양 락앤락(樂&樂)운동, 단양스토리 전래 놀이 활동가 양성 등 9개 분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 중에는 전래 놀이 활동가, 드론교육지도, 식생활 강사, edu-커뮤니티 구축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정이 마련돼 인구 증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 8곳의 읍·면 행복학습센터에서는 소백산 힐링 밥상, 월악산 약초차 등 14∼1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들 교육은 맞춤화, 현장형, 참여식을 모티브로 오는 9월부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커리큘럼으로 과정 당 10∼45시간동안 진행된다.

2006년 개관한 군 평생학습센터는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평생학습 도시 단양'을 슬로건으로 문화예술, 직업능력 등 과정을 통해 해마다 2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도시인 단양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평생교육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다"며 "지역의 교육·문화 발전과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육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평생학습센터는 올해 충청북도 문화유산 활용, 성인문해교육지원, 충청북도 평생교육프로그램 등 3개 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4천845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