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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저소득층 학생 무료 안경 지원

연수동·쓰리팩토리 충주점·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17.04.20 14:17:08
  • 최종수정2017.04.20 14:17:08
ⓒ 연수동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동의 저소득층 자녀들이 무료로 안경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연수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해성)와 쓰리팩토리 충주점(대표 이상백),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경호)는 20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층 자녀 무료 안경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자녀를 둔 부모로부터 생활이 어려워 안경을 해주지 못해 안타깝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역사회 후원자 발굴에 앞장서 이룬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

연수동 행정복지센터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범지역으로 지난 2016년 7월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된 이후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업무를 집중적으로 수행해 왔다.

쓰리팩토리 충주점은 '유통마진 없는 공장도가격 판매'를 메인 테마로 공장형 안경테를 생산하는 쓰리팩토리의 체인점으로 지난 1월 개점했다.

이번 협약으로 연수동은 안경 지원대상 초·중·고 학생을 추천하고, 쓰리팩토리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안경을 지원하게 된다.

쓰리팩토리 이상백 대표는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환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박해성 연수동장은 "지역사회 자원정보를 파악해 자원을 발굴하고 필요한 대상자와 연계 시켜주는 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이 복지허브화의 주요사업인 지역사회 자원발굴에 작은 기폭제가 돼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들이 발굴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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