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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대표 관광지 '산막이 옛길' 주차요금 영수증 발급 '나몰라라'

비학봉 영농조합법인
수입누락 의혹 사고 있어
"여건 안 돼 수작업으로
적절한 대책 마련할 것"

  • 웹출고시간2016.12.22 17:57:10
  • 최종수정2016.12.22 19:59:40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괴산 산막이 옛길의 주차장 입구 모습.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 대표 관광지인 칠성면 산막이 옛길을 찾는 관광객들이 주차장 요금납부에 대해 불만과 함께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산막이옛길' 주차장은 비학봉 영농조합법인이 시설물과 주차장을 군에서 위탁받아 관리·운영하고 있다.

주차장 요금은 승용차 2천원, 대형버스 5천원으로 주차장 진·출입로에서 관리인이 요금을 받은 뒤 차량을 통행시키고 있다.

그러나 일부 차량에 대해서는 주차요금을 받고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아 관광객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또 법인은 수입누락 등에 따른 의혹까지 사고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A씨(55·서울)는 "최근 산막이 옛길 주차요금 2천원을 지불했으나 관리인이 영수증은 발급해 주지 않았다"며 "왜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수증을 발행하지 않고 관광객이 낸 주차요금은 누가 챙기는 것이냐"며 "이해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인 관계자는 "차량 자동 진·출입 차단기를 설치해야 하지만 주변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관리인이 수작업으로 요금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법인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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