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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제문화연구회, '월악사자빈신사' 사명 정립

제천 최초 보물 '월악사자빈신사(月岳師子頻迅寺)' 사명 회복 강조

  • 웹출고시간2022.10.30 13:47:26
  • 최종수정2022.10.30 13:47:26

내제문화연구회 김흥래 회장이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내제문화연구회
[충북일보] 내제문화연구회가 최근 개최한 출판기념회에서 기존 해석을 깬 새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내제문화31집 및 의림지 총람' 출판기념식에서 류금열 전문위원이 연단에 서 '월악사자빈신사(月岳獅子頻迅寺)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류 위원은 보물 제94호로 지정된 9층 석탑 하층 기단석에 10행 79자의 사명이 '월악사자빈신사(月岳師子頻迅寺)'로 실존하고 있음에도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명명한 '사자빈신사지'가 공식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제천지역 내에서 최초로 보물로 지정된 월악사자빈신사(月岳獅子頻迅寺)의 사명을 회복해 고유명사로 정립하는 동시에 비로자나불이 호국불교 성지로 정체성을 가진 점을 확고히 해야 함을 강조했다.

김흥래 회장은 "높은 수준의 연구 결과를 발표해 회원들의 수준을 알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내제문화와 제천 고대사 연구를 심층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전통과 정체성 논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제문화연구회는 추후 연구 결과 특집을 통해 사명 회복 논거와 그 필요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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