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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글로컬 김채연 학생, '자본주의'로 英 국제공모전 입상

영국 '루멘 프라이즈' 국제공모전 '피플 초이스 어워드'에 선정

  • 웹출고시간2016.10.11 10:52:09
  • 최종수정2016.10.11 10:52:09

'자본주의'

ⓒ 김채연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김채연(다이나믹미디어학과 3학년)학생의 작품 '자본주의'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 '루멘 프라이즈'(The Lumen Prize)에서 한국인 최초로 피플 초이스 어워드(People´s Choice Award)에 최종 선정됐다.

루멘 프라이즈는 2012년부터 시작돼 컴퓨터 테크놀로지의 활성화와 최근 등장한 디지털 매체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예술 형식인 '디지털 아트' 분야에서 저명한 국제 공모전 중 하나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770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김채연 학생의 작품은 지난 7월13일 예선에 올라 일반인들이 뽑는 인기상 투표를 위해 2016 루멘 온라인 갤러리에 전시됐다. 이후 9월29일 2라운드 심사를 통과해 최종 10명의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채연 학생은 "자본주의의 실상을 가장 적나라하게 나타내기 위해 '영수증'이라는 소재를 생각했다"며 "영수증에 감싸여 있는 나 자신을 모델로 자본주의 사회에 잠식되고 있는 현대인을 보여주려했다"고 말했다.

또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수상자 명단에 올라 기쁘다"며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더욱 열심히 배워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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