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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감영 관찰사 순력행차 열려

우륵문화제의 분위기 돋워

  • 웹출고시간2016.09.25 13:33:18
  • 최종수정2016.09.25 13:33:18

충청감영 관찰사 순력행차가 23일 관아골 일원에서 펼쳐졌다.

[충북일보] 충청감영 관찰사 순력행차가 23일 관아골 일원에서 펼쳐졌다.

충청감영문화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충청감영 관찰사순력행차는 23일오후 4시30분 관아골 주차장을 출발해 1시간 30분 동안 거리 곳곳을 행진하며 우륵문화제의 분위기를 돋웠다.

관아골상가, 성서상가, 젊음의 거리 등 구도심을 거쳐 전통시장인 자유시장 아케이트를 통과한 후 우륵문화제 길놀이 퍼레이드와 합류하고 목적지인 관아골 주차장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관찰사 행렬은 충청감영 순력행차 깃발, 취타대, 포졸, 장군마, 호위마를 선두로 충청 관찰사가 가마를 타고 행진하며 포졸, 육방, 선비, 농악대 등이 뒤를 따랐다.

행렬은 충주시 성내동 관아공원에 위치한 '충청감영'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성내충인동 직능단체, 상인회,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했다.

진길두 추진위원장은 "올해 충청감영 관찰사 행렬은 취타대, 기마대 등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서로 화합하고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상하 성내충인동장은 "충청감영 관찰사 행렬 재현으로 조선시대 충청관찰사가 충청도 일대를 다스리던 충청감영의 역사적 의미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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