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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수의과대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학술대회' 휩쓸어

박건태씨 우수포스터상·최경철 교수 다수인용논문상·김윤배 교수 공로패 수상

  • 웹출고시간2016.08.31 16:35:23
  • 최종수정2016.08.31 16:35:23
[충북일보] 충북대 수의과대가 지난 24~26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년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학술대회'를 휩쓸었다.

충북대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수의과대 수의학과 박건태(26·석사2년)씨가 우수포스터상, 수의과대 최경철(49) 교수가 다수인용논문상, 수의과대 김윤배(51) 교수가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씨는 '만성 백혈병 세포주에 대한 싸이토신디아미네이즈와 인터페론베타를 발현하는 인간 신경 줄기세포의 암세포 생장억제효과(Inhibition of the proliferation of K562 human leukemia cells by therapeutic neural stem cells expressing cytosine deaminase and interferon- β in cellular and xenografte mouse models)'를 주제로 치료유전자(Cytosine Deaminase)를 발현하는 줄기세포가 만성 골수 백혈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혀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박씨는 "이번 연구는 물심양면 지원을 해주신 수의생화학·면역학교실 동료들 덕분"이라며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항암치료법의 문제를 개량해 진보된 항암치료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최 교수는 LAR(Laboratory Animal Research·실험동물학회지)저널 다수인용논문상을, 김 교수는 LAR저널의 전 편집장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최 교수는 "한국실험동물학회에서 다수인용논문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실험동물에 대한 연구를 더욱 활발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실험동물학회는 실험동물과 동물실험에 관한 지식, 정보의 발표, 교환 등을 원활히 하고 실험동물학, 관련학문, 학술 발전 등을 위해 지난 1985년 5월 설립됐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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