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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예술 배달서비스' 호응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방문
'어느 멋진 날에' 작은음악회서 초청 공연

  • 웹출고시간2016.08.28 16:21:39
  • 최종수정2016.08.28 16:21:39

청주시립합창단이 지난 26일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합창단은 지난 26일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펼쳤다.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한 이번 작은 음악회는 '어느 멋진 날에'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증진시키고자 매월 진행되는 행사다.

이날 초청된 시립합창단은 오후 1시부터 30여 분간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공기태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멋진 하모니를 선보였다. 낯선 합창단의 공연을 조용히 관람하던 관객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분위기가 무르익자 이곳 저곳에서 감동의 환호성을 터뜨렸다.

공기태 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는 "문화예술 관람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노인들을 위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자주 찾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청주시 문예운영과는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서비스의 일환으로 시립예술단 4개단(교향악단·합창단·국악단·무용단)과 함께 문화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실시, 정서함양과 문화향유에 기여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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