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 4대 복숭아왕 이인수 씨 선정

32년 베테랑 복숭아 농군 평가

  • 웹출고시간2016.08.08 10:40:50
  • 최종수정2016.08.08 10:40:50

옥천군 4대 복숭아왕으로 선정된 이인수씨.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4대 복숭아왕으로 이인수(67·옥천읍) 씨를 선정했다.

이 씨는 복숭아 농사만 32년 동안 지어온 베테랑 농군이다.

이 씨의 복숭아는 재배면적, 당도, 생산량, 재배 작황, 품질인증, 지역사회 기여도 등 9개 심사항목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재배 작황에서 5명의 심사위원들로부터 모두 최고 점수를 받았고, 군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 복숭아 공선회장으로써 지역사회 기여도 항목에서도 인정 받았다.

심사는 조명환 군복숭아연합회장, 농업기술센터 정용식 지도사, 지난해 복숭아 왕인 육동일씨 등 5명이 맡았다.

조 위원은 "과실이 깨끗하고 굵으며, 당도가 13브릭스 이상으로 높아 좋은 평가를 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자신만의 농사철칙을 지키고 신규 재배기술을 끊임없이 배우는 노력형 농군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우수농산물 인증(GAP)은 물론 친환경 농작물 생산에도 열정적이다.

8천730㎡의 과원에 천중도, 용택골드 등을 재배하고 있는 이 씨는 올해 18t 정도의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

수확한 복숭아는 대부분 옥천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출하돼 서울 창동, 양재 하나로 클럽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해진다.

이번 4대 복숭아왕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20회 농업인의 날' 행사 개막식에서 열린다.

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복숭아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복숭아 농군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복숭아왕을 뽑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