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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23 15:07:07
  • 최종수정2016.06.23 15:07:12

안소연 (주)태성 대표와 정상혁 군수가 대추수출 업무협약을 맺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일본에 대추수출 협력을 위하여 다카치호물산, 보은군대추연합회, korea보은대추협동조합 간 대추수출 업무협약을 맺었다.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나건용 ㈜다카치호물산 대표, 김홍복 korea보은대추협동조합 대표, 박호남 보은군산림조합장, 김홍래 보은군대추연합회장 등이 참석, 보은대추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 수출을 위하여 상호협력 발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다카치호물산은 일본국내 자사 판매 유통망을 통하여 일본시장에 보은대추를 적극 판매 홍보하고, korea보은대추협동조합은 다카치호물산이 일본시장에 판매할 보은대추를 안정적으로 생산 적기에 공급한다.

보은군은 보은대추의 일본수출을 위한 양자간 협력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돨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충북도 주관으로 지난 22일 청주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되어 10개국 4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한 '2016 해외바이어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나 대표와 안소연 ㈜태성 대표를 군으로 초청해 이루어졌다.

다카치오물산은 지난 해부터 보은대추(건대추, 대추칩)를 수입, 일본 도쿄 등 주요도시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가을 생대추 생산시기에 맞춰 생대추도 일본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일행은 대추 농장을 찾아 명품 보은대추의 재배 현장을 견학하고, 새로운 수출 가능한 상품의 발굴을 위하여 천마 등 농·임산물의 재배농장을 견학하고, 산림치유 휴양도시 보은의 핵심이 될 바이오산림휴양밸리 조성 현장을 둘러봤다.

정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난 일본 방문에서 보여줬던 명품 보은대추에 대한 관심이 더 뜨겁게 느껴졌다"며 "앞으로 지속적이 교류와 농가지원을 통해 보은군 농특산물 수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 해외바이어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에서 일본을 비롯한 싱가포르 등 많은 해외 바이어가 대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상담을 의뢰해 보은대추의 해외 수출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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