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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악계 정상들 한자리서 '환상의 하모니'

충북예총, 2일 2016신춘음악회 '봄처녀 제 오시네'
충북도립교향악단·청주시립교향악단 합동무대 눈길

  • 웹출고시간2016.03.31 17:42:36
  • 최종수정2016.03.31 17:42:36
[충북일보] 충북예총은 오는 2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16신춘음악회 '봄처녀 제 오시네'를 연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충북도립교향악단과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자 100명이 오르는 합동무대를 볼 수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주시립합창단 남성단원, 청주남성합창단, 충북남성합창단 '친구들' 등 106명의 지역 남성합창단원은 특유의 중저음의 향연을 선보인다.

음악회 서막은 두 교향악단의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에프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로 연다.

지역출신의 성악가와 연주자들의 무대도 이어진다. 소프라노 신효진은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베이스 박관우는 베르디 곡 오페라 멕베드 중 '하늘에서 그림자가 떨어져서'를 협연한다. 태평소의 이윤아는 영화 '산체스의 아이들'(맨지오니 곡), 바이올린의 홍의연은 찌고이네르바이젠(사라사태 곡)을 들려준다.

또 스트라우스의 폴카 '천둥과 번개',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바그너의 서곡 뉘른베르그의 명가수를 연주한다. 테너 배하순과 소프라노 이연주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테너 강진모·오종봉·김흥용은 카푸아의 '오 나의 태양'을 협연하며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봄처녀 제 오시네'의 대미는 남성합창단원들이 김규환의 곡 '남촌'과 팬스타드의 곡 '우정의 노래'를 환상적인 화음으로 장식하게 된다(043-255-8885).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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