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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료원 지난해 '흑자 경영'

전년보다 환자 8.2% 2만2천여명 더 찾아 의료 수익 13.9% 36억원 증가
당기순이익 20억 적자지만, 감가상각액 제하면 오히려 17억원 흑자달성

  • 웹출고시간2016.03.01 13:43:18
  • 최종수정2016.03.01 13:43:23
[충북일보=충주] 충주의료원이 지난해 흑자 경영을 기록했다.

충주의료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영실적을 결산한 결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사태에도 진료 환자가 28만9천여명으로 2014년보다 8.2% 2만2000명이 증가했으며, 의료 수익도 303억원으로 전년보다 13.9% 3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경영 호전으로 당기순이익도 2014년 25억원 적자에서 2015년 5억원 적자로, 전년 대비 20억원 감소했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2월31일 고시한 '의료기관 회계기준 규칙'에 따른 제무제표 세부 작성방법에 의해 국·도비 의료장비 감가상각액인 22억원을 제외하면 오히려 17억원 흑자가 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2012년 문화동에서 안림동으로 신축 이전 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포괄간호서비스 도입', '특수건강검진과 우수 의료진 영입' 등 강도 높은 경영 혁신의 성과로 분석했다.

올해는 소화기센터 확장, 건강증진센터 확장, 뇌혈관센터 신설로 양질의 진료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이 기대된다.

배규룡 충주의료원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경영 개선과 혁신으로 의료 사각지대 도민들에게 의료의 손길이 멈추지 않도록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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