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새마을부녀회는 7일 '맑고 깨끗한 청주, 클린 서원구를 만들기'를 위한 환경실천 범시민 운동으로 내수동로 일대 도로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회원들은 구간별로 잡초를 제거하고 도로변과 공터 등에 방치된 쓰레기도 수거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아침 일찍 도로변의 잡초를 뽑고 깨끗해진 것을 보니 뿌듯하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수시로 자란 잡초를 제거해서 아름답고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7일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흥덕구 지역 주요 배수 시설 등을 찾아 가동 여부 및 호우 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먼저 2025 집중안전점검 대상 시설인 강내면 석화리에 위치한 석화2배수문을 방문했다. 시는 강내면 일대 수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분당 900t을 펌프하는 게이트펌프 6대를 설치하고 수중펌프 교체 등 시설도 개선했다. 이 시장은 토목·전기·기계 분야 민간 전문가와 함께 펌프 작동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어 오송읍 봉산리 오송바이오폴리스 지하차도를 방문해 배수펌프장 작동 여부, 배수로 정비 등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봤다. 이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시설물들을 사전에 꼼꼼히 점검해 여름철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덕평 다목적체육관과 코스모스 문화관을 조성했다. 군은 7일 청천면 덕평리 일원에서 덕평 다목적체육관과 코스모스 문화관 준공식을 진행했다. 덕평 다목적체육관은 국·도비 등 34억5천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연면적 860.5㎡)로 건립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 선정으로 추진했다. 이 체육관은 탁구와 족구, 배구, 배드민턴, 샤워실, 무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체육관 바로 옆에는 문화·복지 복합시설인 코스모스 문화관이 들어섰다. 코스모스 문화관은 51억2천500만원을 들여 폐교된 덕평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천262.5㎡)로 만들었다.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했다. 문화관에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 활동공간과 귀농인을 위한 주거 공간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 및 생활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시조시인협회(회장 노영임)가 18회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을 공모제로 개최한다. 이번 백일장은 전국 시조 애호가 및 청소년들이 참여해 우리 문학의 정신을 되새기고, 창작의 장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 기획됐다. 응모 부문은 △일반부(대학생 포함) △초·중·고등부로 나뉜다. 일반부는 지정 시제 '제비를 기다리며', '비의 발자국', '등(몸)을 보다' 중 2편 이상의 창작 시조를 제출해야 한다. 응모 기간은 이달 5일부터 오는 6월 5일 자정까지이며,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수상자에게는 충북도지사와 교육감 상장, 상품권, 문예지 수록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일반부 장원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충북시조시인협회 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노영임 충북시조시인협회 회장은 "시조는 우리의 언어로 쓰인 가장 고유한 시 형식"이라며 "이번 백일장이 세대를 아우르며 시조의 현대적 가치와 감동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연대는 최근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흉기 사건과 관련 "충북도교육청은 모두에게 안전한 학교를 위한 실효적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충북교육연대는 7일 오후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당 사건으로 그동안 우리 모두가 얼마나 무방비 상태에서 지내고 있었는지 여실히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단체는 △흉기 사고 피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피해보상·후속 조치 마련 △근로자재해보상보험·신체보상 외 물품보상 자구책 마련 △학교 위기 사항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 △모든 학교에 충분한 교사 배치, 특수지원·상담·교육복지 전문인력 확충 △전체 학교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사고·위협, 폭력 상황 전수조사 실시 등도 요구했다. 도교육청은 흉기 사건과 관련 학교안전 강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재발방지 대책과 학교안전 강화 종합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종합계획은 6월 초 확정될 예정으로 도교육청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실제적인 사후 대응을 위해 사례 중심의 위기상황 대응 학교안전 매뉴얼도 개발한다. 충북교육연대는 학교안전 매뉴얼과 관련 "이론적이고 유명무실한 것이 아니라 정말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것이
[충북일보] '교육의 도시' 청주를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하기 위해 충북도교육청과 청주교육지원청, 청주시가 손을 잡았다. 도교육청 등은 7일 오후 청주시정연구원에서 협의회를 갖고 교육발전특구 공모 계획서 초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협의회에는 도교육청과 청주교육지원청 관계공무원, 시 체육교육과 관계 공무원,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과 연구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공모 계획서 초안은 '모두를 품는 꿀잼 에듀케어 지속 성장도시, 청주'를 비전으로 △늘봄 기능 강화 △초·중등 꿀잼 에듀케어 맞춤형 교육 △대학과 미래전략산업을 연계한 취·창업 교육지원 등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저녁에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강화와 과대과밀학교가 밀집한 지역에 늘봄미래 거점센터를 구축하는 방안, 인공지능(AI)기반 맞춤형 교육, 온마을배움터 프로그램 질적 제고 등이 포함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등 기관과 협력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정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연간 최대 30억 원의 예산이 국고로 지원된다. 도내에서는 6개의 교육발전특구(7개 지자체)가 지정돼 있다
▲ 유광희(청주시 가공수출식품팀장)씨 장모상=발인 5월 8일 오전 10시 30분 전주 뉴타운 장례식장 201호, 장지 전주 승화원.
[충북일보] 청주시 산남동 행정복지센터는 7일 영농철을 맞아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직원 등 40여 명과 함께 남이면 농가를 찾아 고구마순 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도농 상생과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농가를 찾아 잡초 정리와 고구마순 심기에 구슬땀을 흘리며 농민들과 따듯한 정을 나눴다. 봉사에 참여한 엄기태 산남동 주민자치위원회장은 "바쁜 농사철에 일손을 보탤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남이면과 자매결연 활성화를 통해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산남동과 남이면은 지난 2011년 도농교류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농촌 일손 돕기와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긴밀한 유대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5월의 식물로 '엘더베리'를 선정하고, 세종호수·중앙공원 내 주요 공간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엘더베리는 오랜 시간 사랑과 보살핌의 상징으로 여겨져 온 식물로, 연분홍빛 꽃이 우산 모양으로 피어난 뒤 짙은 보랏빛 열매가 송이째 맺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기원전 400년경,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면역력이 최고의 치료법"이라 강조하며 항산화 성분이 풍분한 엘더베리를 '기적의 열매'라 부르며 직접 치료에 활용했다. 유럽에서는 그 효과에 경의를 표해 엘더베리 나무 앞을 지날 때 모자를 벗는 풍습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열매에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감기, 염증 완화, 면역력 증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늘날에는 꽃이 결혼식 장식으로 사용되며 특별한 순간을 빛내고 있다. 엘더베리 전시는 호수공원 중앙광장 화단, 맨발산책길 입구, 방문자센터 앞 등 호수·중앙공원 내 주요 공간 3곳에서 펼쳐진다. 각 전시 장소에는 엘더베리의 특성, 꽃말, 주요 분포지에 대한 안내와 QR코드를 통해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호수공원 습지섬과 중앙공원 장남들광장 주변에는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7일까지 11개 시·군, 대전지방식약청과 함께 도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218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지도 점검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이뤄진다.합동 점검반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보존식 보관의무 준수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조리장 개인 위생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기간 중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제품·조리식품 등 40건을 수거해 오염 여부도 검사한다. 식중독 예방 교육과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안은숙 도 식의약안전과장은 "기온이 높아지는 계절에 식중독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정기적으로 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 도내 식중독 예방 점검 대상은 총 368곳이다. 올 상반기에 60%를 점검하고 나머지 150곳은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조선시대 대표적인 융합형 인재로 손꼽히는 최석정(1646~1715)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본받아 수학분야 미래인재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이 연계해 이달부터 9월까지 도내 중·고등학교 10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5 최석정 서로키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수학 주제를 중심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는 각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이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심화 탐구 활동을 진행한다. 프로젝트는 오는 14일 양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봉명고등학교(20일) △세광중학교(29일) △제천여자중학교(30일) △영동고등학교(6월 11일) △충주대원고등학교(7월 9일)△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충주중산고등학교(7월 14일) △충북여자고등학교(7월 16일) △흥덕고등학교(9월 12일) 등을 순회하며 이어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황영배 충북대학교 교수의 '자율주행과 로봇을 위한 시각 인공지능(AI ) 실습' △허태영 충북대 교수의 '바이오 데이터의 분석 및 활용방안' △최경식 목원대학교 교수의 '알지오매스 블록코딩' △박왕근 마이폴학교(구 폴수학학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는 최근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의 항공사 객실 승무원의 꿈을 이루길 기원하는 '윙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윙 수여식은 2025학번 신입생 선서식을 시작으로 윙 수여, 선배들의 덕담, 소원 비행기 날리기 행사 등으로 이어졌다. 항공서비스학과 신입생들은 소원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중앙도서관에서 하늘로 날리는 행사를 펼치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김나현 학생은 "이번 윙 수여식을 계기로 앞으로 항공사 객실 승무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서윤 학생은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4년 동안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주대 항공서비스학과는 이론과 실습, 현장 학습 프로그램 등을 병행하며 학생들의 직무 능력을 극대화하고 항공사 현장 적응력을 배양하고 있다. 박윤미 항공서비스학과장은 "청주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꿈을 향해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협의회장 정태흥)는 7일 진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 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소도리(이장 이문순) 노인들은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6일 마을회관에서 특별한 점심밥을 대접받았다. 이 마을 출신으로 현재 울산시에서 거주하는 김설종 씨가 베푼 점심 식사 자리다. 옥천군의 명예 군민인 김 씨는 이날 고향을 향한 그리움과 유년기 자신을 많이 사랑해준 이 마을 노인들을 위해 초밥과 간식을 준비해 대접했다. 고향 주민을 위한 김 씨의 '사랑의 밥상'은 올해로 16년째다. 김 씨는 고향을 떠난 뒤 사기업에서 40여 년간 재직하다 퇴직한 뒤 현재 울산에서 부동산 임대업을 하고 있다. 그는 매년 고향 주민에게 '사랑의 밥상'을 제공하고, 마을 경로당에 필요한 생필품과 TV 등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군은 이런 김 씨를 지난해 명예 군민으로 선정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 이장은 "우리 마을의 노인들은 김 씨를 '둘도 없는 효자'와 같은 존재로 여기고 있다"라며 "긴 세월 변함없이 고향의 노인과 마을 분들을 챙기는 김 씨의 모습에 감동했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忠자는 中(가운데 중)자와 心(마음 심)자가 결합한 글자로 중심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평하다. 온갖 힘을 다하려는 참되고 성실한 마음이라는 정성(精誠)이란 뜻도 담고 있어 忠자는'중심이 서 있는 마음'이라는 뜻으로 만들어졌다. 마음에 중심이 서 있다는 것은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래서 忠자는 마음에 중심이 잡혀있다는 의미에서'공평하다'나'충성스럽다'라는 뜻으로도 쓰이고 있다. 충주라는 지명의 유래는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한 후 태조 23년(940년)에 '충주(忠州)'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당시 충주의 인사들이 태조 왕건의 편에 서서 고려를 건국하고 후삼국을 통일하는 과정에서 변함없는 충성을 바치고 큰 공헌을 세운것을 기리는 의미로 특별히 태조께서 940년 음력 3월에 내린 명칭이 충주이다. 1956년에 충주시와 중원군으로 분리되어 충주시로 승격한 7월 8일을 충주시민의 날로 정하여 기념식을 해왔는데 그동안의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시민의 여론이 높았다. 역사학자들을 중심으로 논의 과정을 거쳐 태조 23년 음력 3월이라는 기록만 있어 4월 23일을 1085년 만에"충주의 날"로 정
[충북일보] 자연과 어우러진 이색적인 성화 채화식이 충주 시민의 숲에서 펼쳐지며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서막이 올랐다. 충주시는 7일 충주 시민의 숲에서 충북도민체전 성화 채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체전'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도심 속 자연 공간인 시민의 숲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채화식은 전통적인 '칠선녀' 의식에서 벗어나 지역 어린이 10명이 '숲의 요정'으로 분장해 성화를 밝히는 창의적인 퍼포먼스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들은 숲속을 무대로 평화와 화합의 불꽃을 밝히는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체전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다. 채화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이정훈 충주교육장, 충북체육회 김관훈 부회장,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한 내빈들은 성화봉을 차례로 전달하며 도민 화합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채화식이 끝난 후 성화는 시민의 숲 추진위원장 임청 성화주자에게 인계됐으며, 이후 읍면 봉송을 통해 시내 곳곳을 돌며 체전의 열기를 전파할 계획이다. 성화는 이후 충주시청 현관에 안치되며, 8일 개회식 당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28일까지 음성행복페이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해 일제 단속을 벌인다. 이번 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품권 운영 정책의 지속성과 신뢰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단속 대상은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가맹점 등록제한 업종 영위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과 차별대우 등이다. 음성행복페이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와 합동단속반을 꾸려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거래 자료를 사전 추출해 집중 단속한다. 또 신고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과 점검도 벌인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및 부당이득 환수 등 행·재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부정유통 단속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의 악용 사례를 사전 차단하고 지역 내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음성행복페이 구매한도를 70만원까지 상향하고 충전이벤트와 착한가격업소 사용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