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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여야 지도부와 오찬서 주요 현안 대화

1시간45분간 진지한 분위기 속 회동…취임 18일 만
김민석 검증 문제제기에 "청문회서 본인 해명 지켜봐야"

  • 웹출고시간2025.06.22 16:06:13
  • 최종수정2025.06.22 16:06:1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와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이 대통령,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원내대표.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충북일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가진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검증과 국회 상임위 배분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22일 취임 18일 만에 여야 지도부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오찬을 겸해 회동했다.

오찬 회동에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우 수석은 회동 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회동은 낮 12시부터 오후 1시45분까지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결과 등 국정 전반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우 수석은 "이 대통령은 일본 총리가 한·일 수교 60주년 행사에 직접 참석한 것을 높이 평가했고, 이에 대해 여야 지도부 모두 공감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검증 내용에 상당한 문제점이 있고 검증에 임하는 태도도 부적절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청문 과정에서 본인의 해명을 지켜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에 대해서는 "국회서 여야 간 협상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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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