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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생 추경 시급…여야 협의 안 되면 이번주 본회의 열 수밖에"

국힘과 '법사위원장' 협상 여지에는 "그런 논의할 때 아냐"

  • 웹출고시간2025.06.22 16:06:06
  • 최종수정2025.06.22 16:06:06
[충북일보] 여야가 추가경정예산·국정기획위원회 운영 등에서 연일 충돌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반대를 위한 반대로 일관한다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회를 열어 단독 처리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의 이재명 정부 발목잡기, 대체 언제까지 자신들만을 위한 정치를 계속할 셈이냐"며 "윤석열 정권 3년간의 무능함에 대한 자성은 없고 민생은 뒷전으로 밀어둔 채로 이재명 정부 내각 구성을 지연시키고, 추경과 국정기획위원회 운영을 무작정 비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국민께서 6·3 대선을 통해 국민의힘에 내린 준엄한 심판의 의미를 아직도 깨닫지 못한 것"이라며 "여당의 역할을 못 했으면 야당의 역할이라도 제대로 해야 한다. 언제까지 국민의 짐덩어리가 되어 정파적 이익만을 앞세워 무작정 국정 발목잡기만 할 셈이냐"고 덧붙였다.

이어 "국정을 정략의 도구로 삼는 국민의힘은 공당이라 불릴 자격조차 없다"며 "국민의힘이 계속해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정상화와 민생 회복을 망치려든다면, 국민께서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와 관련해 여야 합의가 불가능할 경우 이번 주 내 본회의를 열어 강행 처리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 추경(추가경정예산)이 시급하고, 6월 임시회가 오는 7월4일까지여서 그전에 통과시켜야 한다"며 "(추경안) 통과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선출해야 된다. 최선을 다해 여당에 본회의를 협의해 열자는 요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것(여야 협의)이 안 될 경우 이번 주 중에는 본회의 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법제사법위원장 재배분과 관련한 국민의힘과의 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22대 (국회) 원 구성 할 때 이미 여야가 합의한 것을 그대로 하면 된다는 입장"이라며 "지금은 그런 논의를 할 때가 아니라고 본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여야 원내지도부는 지난 18일 예방을 포함해 19일까지 두 차례 회동했으나 상임위원장 배분 및 본회의 일정 사안에 견해차를 보이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국회 운영위원장·예산결산특위원장·법사위원장 등을 한 당이 모두 맡은 전례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법사위원장 자리를 요구하고 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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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