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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클린에너지파크 통합관리, 3년간 25억 절감효과

세 지붕 7가족에서 한 지붕 3가족으로, 인력절감 및 입찰차액분 예산 절약

  • 웹출고시간2015.12.16 08:39:25
  • 최종수정2015.12.16 08:39:2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클린에너지파크 소각시설 등 통합관리운영을 통한 예산절감 효과를 분석한 결과 위탁기간 3년간 총 25억원의 운영비를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통합관리에 따른 불필요한 운영인력의 감축과 경쟁입찰 방식을 통한 입찰차액을 합한 수치이다.

통합 전에는 소각시설과 선별시설을 GS건설(주) 등 5개 업체가 관리했고, 매립시설은 시 직영으로, 체육시설은 중원문화관광체육진흥재단에서 관리했다.

세 지붕 7가족 체제로 운영됐던 것이 지난 11월 ㈜티에스케이 워터 등 3개사가 통합관리 수탁사로 선정됨에 따라 한 지붕 3가족 체제로 단순화됐다.

조직의 슬림화 및 통합에 따른 중복인원의 조정이 불가피한 가운데 2013년 기준 운영인력 77명에서 2015년 통합 후에는 70명으로 7명이 감원됐다.

시는 2013년부터 폐기물처리시설 전반에 대한 긴급사고 신속대응체계 구축, 운영비 절감 등 최적화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통합관리방안을 지속 추진해 왔다.

통합관리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2014년 환경체육센터 운영인력을 2명 감축했고, 2015년 1월 위생매립장의 운영인력 2명을 감축했으며, 환경체육센터 및 재활용선별장 인력 3명을 최종 감축하며 통합운영체제를 구축했다.

7명 인원감축에 따른 인건비와 관리비 등 고정비용과 일반관리비 등 부대비용의 예산 절감액은 5억 3천795만원이며, 위탁기간 3년 합계 16억원에 이른다.

또한 경쟁입찰 도입에 따라 수의계약의 경우 127억 4천480만원(95% 적용)에 입찰됐을 금액이 117억 7천150만원(87.745%)으로 낮춰져 9억여원의 입찰차액이 발생했다.

따라서 시는 통합관리에 따른 인력감축분과 경쟁입찰 도입에 따른 입찰차액으로 총 2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아울러, 통합관리 일원화체계로 각종 안전사고에 긴급히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고, 근무자간 일체감을 형성하는 분위기 쇄신도 기대된다.

김진수 자원순환과장은 "자체 연구 동아리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보다 효율적인 운영 및 예산절감 방안 등을 모색하고, 폐기물처리시설의 운영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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