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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갑상선 초음파검사비 '천차만별'

전국 327개 의료기관 평균 비용 9만8천795원
옥천성모 6만원·건국대 충주병원 13만원 2배차

  • 웹출고시간2015.10.29 19:25:33
  • 최종수정2015.10.29 19:25:33
[충북일보] 충북도 내에서 종합병원급 이상 대형병원의 갑상선 초음파검사비가 싼 곳은 6만원, 가장 비싼 곳은 13만원으로 그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가장 싼 곳이 3만9천500원, 비싼 곳은 18만7천원으로 그 격차가 최대 4.7배(14만7천500원)에 달했다.

29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에 따르면 올 9월11일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토대로 종합병원급 이상 전국 327개 의료기관의 갑상선(부갑상선포함) 초음파검사비를 최소 비용과 최대 비용으로 분류, 평균 비용으로 산출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분석 결과, 전체 의료기관의 평균 갑상선 초음파검사비는 9만8천795원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 갑상선 초음파검사비가 가장 싼 곳은 옥천성모병원이다. 평균 6만원으로 역시 전체 평균 비용에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반면 충북에서 비싼 곳은 건국대 충주병원으로 최대비용이 13만원, 최소비용이 10만원으로 확인됐다.

충북대병원과 청주성모병원은 1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효성병원과 한국병원, 하나병원이 10만원, 진천성모병원 9만원, 제천서울병원과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이 8만원이었다.

초음파검사비 최상위 10개 병원은 대부분 빅 5병원이 포함됐다.

전국에서 갑상선 초음파검사비가 가장 싼 곳은 전남 무안군 소재 무안병원으로 평균 비용은 3만9천500원으로 전체 평균 비용(9만8천795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이었다.

평균 비용은 18만7천원으로 가장 싼 병원(3만9천500원)과의 격차는 무려 4.7배(14만7천500원)에 달했다.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일부 병원은 지역과 등급이 같은데도 초음파검사비에서 큰 차이가 났다.

서울소재 같은 상급종합병원인 한양대병원의 검사비는 12만4천원이었지만 서울아산병원은 18만7천으로 1.5배(6만3천원)의 격차를 보였다.

이번 갑상선 초음파검사비용은 추적검사비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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