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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15~18일 옥천서 중봉충렬제

중봉선생·영규대사 호국정신 기린다

  • 웹출고시간2015.10.12 10:27:49
  • 최종수정2015.10.12 20:44:24

김영만 옥천군수가 표충사에서 초헌관으로 중봉 조헌선생 추모제향을 올리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15~18일 조헌선생의 위패와 영정이 있는 표충사(안남면)와 관성회관 일원에서 '40회 중봉충렬제'를 개최한다.

임진왜란(1592~1598) 당시 왜군과 싸우다 전사한 의병장 조헌(1544~1592)과 의승장 영규(~1592)의 '충과 의'를 선양하고 호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연다.

이 행사에는 옥천청년회의소, 옥천불교사암연합회, 각 문화예술단체, 옥천군의회가 함께 한다.

첫날인 15일에는 한국화, 서예, 민화, 서양화, 사진 등을 관성회관, 옥천도서관 등지에서 전시한다.

16일 오전 8시30분 옥천중학생 35명이 조헌선생의 왜란 당시 발자취를 따라 가 보는 유적순례로 호국사찰인 가산사(안내면 답양리)와 조헌 선생이 후학을 기르고 의병을 일으켰던 후율당(안내면 도이리)을 찾는다.

이어, 선생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진 안남면 도농리의 표충사와 묘소에서 참배한다.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는 표충사에서 펼쳐지는 조헌선생의 추모제향을 위해 제례를 올린다.

특히, 오후 2시에는 충북도립대학 미래관에서 이석린 전 충북대학교 사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중봉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농민문학가 류승규 문학제가 옥천문화원 문화교실 앞에서 열린다.

17일 오전 10시 군민화합을 위한 40회 군민체육대회와 오후 2시 관성회관에서 영규대사 충혼대제가 펼쳐진다.

연계행사로 18일 오전 7시30분 옥천읍 시가지를 돌며 에너지절약 옥천군 자전거타기 캠페인이 열리며 오후 1시부터 야외공연장에서 허수아비 축제가 개최된다.

자세한 문의는 문화원 730-3842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호국정신 계승으로 충절의 고장 옥천을 다시금 생각해 보고, 조헌선생과 영규대사의 충과 의를 본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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