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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불교사암연합회·문화원, 영규대사·조헌선생 추모제향

  • 웹출고시간2015.09.30 11:31:20
  • 최종수정2015.09.30 17:00:13

김영만 옥천군수가 가산사에서 열린 중봉 조헌 선생의 추모제에 초헌관으로 참여해 잔을 올리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문화원과 옥천불교사암연합회는 임진왜란(1592년) 당시 왜군에 맞서 나라를 지키다가 순국한 기허당 영규대사(~1592년)와 중봉 조헌(1544 ~1592년) 선생에 대한 추모제를 30일 오후 가산사(옥천군 안내면)에서 지냈다.

이날 초헌관은 김영만 옥천군수, 아헌관은 김승룡 문화원장, 종헌관은 명안 대약사사 주지가 각각 맡아 제례를 올리고 주민들의 헌화와 분향이 이어졌다.

가산사 영정각(충청북도기념물 제115호)에는 최초의 승병장인 영규대사가 이곳에서 머물면서 승려들에게 학문과 무술을 연마시켰다는 기록(조선왕조실록 선조편)과 함께 대사와 조헌 선생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한편, 왜인들의 침략과 약탈에 분을 참지 못해 수백명의 승려와 의병을 모아 왜적을 물리친 그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8월18일순국한 날에 군과 관련단체는 가산사에서 추모제향을 거행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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