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9회 연변지용제 방문단 출국

정 시인 문학정신 기리고 유망한 동포 문학인 발굴 위해

  • 웹출고시간2015.09.06 12:54:35
  • 최종수정2015.09.06 12:54:35

지난해 중국 연변대학 예술학원 음악홀에서 연변지용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중국에서 열리는 19회 연변지용제와 문화탐방단 50여명이 7일 떠난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원장 김승룡), 중국연변작가협회(부주석 최국철)가 공동으로 하는 연변지용제는 중국 지린성(吉林省) 옌지(延吉) 일원에서 7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다.

연변지용제는 정지용 시인을 기리기 위한 문학제로 방문단은 4회 연변지용백일장, 19회 연변지용제, 정지용 문학기행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이 문학제는 옥천문화원과 중국연변작가협회가 옥천 출신인 '향수'의 시인 정지용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유망한 동포 문학인 발굴과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연길시 일원에서 열리는 민족문학축제다.

이들은 7일 연변대학사범분원서 하게 되는 연변지용백일장 개막식을 관람한 뒤 윤동주 시인 생가를 방문하고, 8일 연변대학예술학원 음악홀에서 연변지용제 참관, 9일 백두산 천지 답사, 10일 광개토왕비와 장군총을 등을 차례로 들러본다.

특히 11일에는 정지용 시인의 기행문인 '화문행각' 작품을 썼던 단둥( 丹東)으로 문학기행도 하게 된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안중근 의사가 수감됐던 ' 뤼순감옥', '안중근 박물관'을 관람한 뒤 귀국한다.

한편 연변 지용문학상에는 리순옥(53·중국 지린성 화룡현) 시인의 '피빛 두만간-나는 누구인가'가 선정돼 8일 지용행사에서 상장과 시집 1천여권의 발행권이 주어진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