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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자중학교, CBS배 전국배구대회 제패

대구일중과 치열한 접전 끝에 7년만의 우승

  • 웹출고시간2015.08.25 13:13:03
  • 최종수정2015.08.25 13:13:03

제천여중 배구부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단양군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26회 CBS배 전국 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4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여자중학교가 단양군 일원에서 열린 제26회 CBS배 전국 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천여중 배구부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단양군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26회 CBS배 전국 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4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제천여중 배구부는 지난 23일 대구지역 최강 대구일중을 만나 치열한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하며 일찍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제천여중의 이번 대회 우승이 더욱 각별한 이유는 2008년 제19회 CBS배 전국배구대회 우승 이후 7년 만에 또다시 거둔 쾌거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2학년 박빛나 학생이 최우수선수상, 2학년 이지원 학생이 세터상, 2학년 장지원 학생이 공격상을 각각 받았으며 1학년 김정아 학생이 50만원의 장학금을 받고 김민관 코치가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아 우승의 영광에 빛을 더했다.

승리를 이끈 배구부 주장 이지원 학생은 "방학기간 내내 체계적이며 세밀한 지도에 힘써주신 이상열 감독님, 김민관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며 "그 동안의 노력에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고 이번 대회의 우승은 앞으로 있을 수많은 경기의 원동력이 될 것 같다"고 기쁨을 표했다.

한승규 교장은 "샤워장이나 휴게실도 변변치 못한 열악한 환경에서 1,2학년 학생만으로 구성된 우리 배구부 학생들이 이루어 낸 값진 쾌거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의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을 기대하고 항상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들과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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