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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주차장 불법 점령한 놀이기구 '빈축'

지용행사 1주일 지났어도 철수 안 해…공원 미관해쳐

  • 웹출고시간2015.05.24 11:35:31
  • 최종수정2015.05.24 12:12:02

지용행사 때 운영한 놀이기구가 행사가 끝나고 1주일이 지난 22일 현재까지도 철수하지 않은 채 공원 주차장을 점령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 지용행사 때 설치한 놀이기구가 행사가 끝난 후에도 철수를 하지 않은 채 공원 주차장을 불법점령 해 비난을 받았다.

22일 옥천군과 옥천군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15~17일까지 열린 지용행사 때 주민들에게 즐길 것을 제공하기 위해 청주의 한 사설업체가 대형 놀이동산이란 기구를 교동생태습지 주차장에 설치하고 운영했다.

그러나 문제의 놀이기구는 행사전인 13일부터 설치해 행사기간인 17일까지 사용했으나 행사가 끝나고 1주일이 지난 22일 현재까지 주차장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이 주차장 사용은 공원을 관리하고 있는 옥천군 도시건축과에 문화원이 행사 전 구두로 협의했지만 행사가 끝나고 뒷정리가 부족하다.

이 때문에 공공시설 불법 놀이기구로 공원 이용자들이 주차장 사용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옥천군과 문화원의 미온적 행정 때문에 공원미관만 훼손하고 있다.

이에 옥천군 도시건축과와 문화원 관계자는 "행사가 끝나고 업체에 곧바로 철수를 요구했으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며 "장비를 가져와 옮겨야하는 어려움 때문으로 알고 있는데 다시 업체에 철수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업체는 22일 오후 놀이기구를 모두 철수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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