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11.17 13:49:52
  • 최종수정2013.11.17 13:49:52
옥천고등학교 조승미(1년·사진) 양의 '안개 속 괴물'이 충북소설가협회(회장 박희팔)가 주관하는 '2013 충북 청소년 소설문학상' 당선작에 선정됐다.

조 양의 '안개 속 괴물'은 상상 속에서 시작된 괴물의 존재를 통해 인간의 의심이 만든 파괴성을 이야기하는 과정을 간단명료하고, 흡인력 있게 전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고등부 가작에는 학교폭력에 대해 이야기한 대원고 허정호(2년) 군의 '야수', 중등부 가작에는 사춘기 청소년의 고뇌를 다룬 율량중 유주희(3년) 양의 '쏙서바이'가 선정됐다.

당선작과 가작에 입상한 학생에게는 충북도교육감상과 당선패가 수여된다.

조승미 양은 "경험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도전했던 작품이 생각지도 못한 큰 상으로 이어져 무척 기쁘다"며 "재미있고 즐겁게 소설을 썼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청소년 소설문학상은 소설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지난 9월1일부터 30일까지 고등학생 작품 18편과 중학생 작품 11편 등 총 29편이 응모했으며, 소설가 안수길, 박희팔, 김창식, 송재용 씨가 심사를 맡아 당선작 1편과 가작 2편 등 총 3편의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