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8.18 14:24:44
  • 최종수정2013.08.18 14:24:54
농협이 올 상반기 농업인과 농협 이용자를 위한 장학금 지원, 농촌 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농협은 상반기 동안 3만6천 명 가량의 농업인 자녀에게 275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을 실천했다.

'농협장학관'을 운영해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농업인 자녀 500여명의 숙식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농촌지역 초등학교 9천600여 곳과 아동센터 1천200여 곳에 2만2천 권의 도서를 지원하고 418차례에 걸쳐 3만4천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도 실시했다.

농촌 복지사업도 활발하게 펼쳐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 등과 함께 농촌지역 38곳에서 1만여 명의 농업인과 지역주민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휘귀성 질환을 앓는 농업인 자녀 6명의 수술을 지원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협동해 2천500여명의 농업인에게 법률적인 도움을 줬고 6천500여명을 상대로 법률 상담·피해 예방 교육을 했다.

결혼이민여성 111명에게 '친정 방문'의 혜택을 제공하고 9명에게 한글 개명을 지원하기도 했다.

농촌 문화 활성화에도 나서 농촌 주민 7천900여 명에게 뮤지컬·클래식 등 21회의 무료 공연을 펼쳤다.

농협 직원들 6만여 명은 농번기에 17만여 시간의 농촌 봉사활동을 하고 마을 특성을 살린 벽화를 그려 환경 개선에도 앞장섰다.

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농협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도시와 농촌을 함께 포용하고 농업인과 국민에게 지속적으로 봉사하는 농협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