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 충북도내 무역수지가 7억5천1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8월 충북지역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은 12억2천500만 달러, 수입은 4억7천400만 달러였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수출액은 2.7% 감소, 수입액은 7.0% 줄어들었다. 수출의 경우 일반기계류·화공품은 각각 13%, 7.9% 증가한 반면 정밀기기·기타 전기전자 제품·반도체는 각각 26.1%, 8.4%, 5.0% 감소했다. 수출국을 보면 EU는 23.9%, 홍콩은 12.9% 증가했지만 미국(18.4%), 일본(17.7%), 중국(9.8%)은 감소했다. 수입에서는 기타 유기화합물(2.3%)과 기타수지(1.3%)는 늘어났으나 기타 전기기기(83.1%)와 기계류(22.1)%는 줄어들었다. 중남미는 42.4%나 늘었고 미국은 2.3%로 소폭 올랐다. 반면 EU는 25.3%, 중국은 19.9%로 크게 줄었다. 8월 중 도내 무역흑자 규모는 전국 33억6천900만 달러 중 22.2%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흑자기조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김수미 기자
LS산전이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인버터 부문 1위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18일 LS산전에 따르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4년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1위 기업 인증을 받았다. 품질만족지수는 △제품 △브랜드 이미지 △디자인 우수성 등을 평가하는 감성품질과 △성능 △신뢰도 △안전 등을 평가하는 사용품질 등 2개 항목을 중요 지표로 삼아 심사하고 있다. LS산전 PLC와 인버터는 소비자 전문가 조사 결과 감성·사용품질 항목에서 타 업체 제품들보다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권봉현 LS산전 A&D사업본부장(상무)은 "최고 품질을 갖추기 위한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고객 접점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라며 "항상 소비자를 생각하고, 철저히 품질만을 우선으로 하는 품질경영을 기본으로 삼아 앞으로 5년, 10년 연속 1위 기업의 자리를 수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희망더하기 취업특강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는 특강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회의에서 열린다. 김병숙 경기대 교수와 박혜은 강사(전 청주MBC아나운서)가 각각 '나에게 맞는 취업전략세우기', '효과적인 면접스피치'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중장년 구직자와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올바른 취업준비와 구직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강사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전화(1644-9142)나 홈페이지(www.cbjob.or.kr)를 통해 사전신청을 하거나 현장에서 구직 등록을 한뒤 참여할 수도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 마을기업협회가 지난 17일 창립총회를 열고 마을기업 간 협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을기업협회는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 창출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기업(도내 66곳)의 경쟁력 확보와 지원을 위해 구성된 단체다. 올해는 회원 상호간 협력과 공생, 마을기업 구성원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강화하기 위한 네트워크 교류에 중점을 두고 중앙협회와 공동으로 마을기업 판로지원, 박람회 참여 등을 할 계획이다. 김종현 충북마을기업협회장은 "마을기업을 희망하는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 경쟁력이 미흡하고 대외적 공감대가 부족하다"며 "이번 협회 출범을 통해 경쟁력있는 기업가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국민건강보험공단 음성지사가 오는 23일 신사옥 준공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음성지사는 지난 1987년 음성군의료보험조합 출범 후 27년 가량 열악한 환경에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를 개선코자 음성지사는 음성군 음성읍 음성로 114에 사옥 부지를 매입하고 지난해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 5월 자체사옥을 완공했다. 음성지사는 사옥 준공 기념으로 신재흥 화백 개인전을 23일부터 30일까지 열고 오는 20일에는 다문화가정의료봉사를 할 계획이다. 지석원 지사장은 "사옥준공으로 쾌적한 서비스환경이 조성된만큼 고객최우선 중심 경영으로 고객감동을 실천하겠다"며 "이번에 신축한 지사사옥은 군민의 편의를 위해 만든 공간으로 노인건강운동 강습 공간도 마련돼 있으며 회의실도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LG하우시스 자동차 시트용 원단이 유럽에서 무해성 인정을 받았다. 17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자동차시트용 PVC소재 원단이 유럽섬유환경인증(Oeko-tex standard 100)협회로부터 2세 미만 유아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만 부여되는 1등급(Baby Class)인증을 획득했다. 1등급 인증을 받은 원단 제품은 타 업체와 달리 환경호르몬 유발 물질로 추정되는 프탈레이트 가소제를 사용하지 않아 인체 무해성을 입증했다. 중금속·휘발성물질·유기주석화합물 등 각종 유해물질에 대한 검사에서도 최고 등급 기준을 충족했다. 자동차 시트용 원단 제품이 유럽섬유환경인증서 1등급을 획득한 것은 국내 업체로는 LG하우시스가 최초이고 세계에서는 두 번째다. 민경집 LG하우시스 자동차소재부품사업부장(전무)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친환경 내장재의 사용을 의무화 해가고 있는 유럽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을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SUV 등 패밀리카로의 적용도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러시아 전력업체가 LS산전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청주사업장을 방문했다. 17일 LS산전 청주사업장에 따르면 러시아 전력망 노후화로 교체 시기가 다가오면서 모스크바 신도시 사업에서 전력분야를 전담할 UNECO(United Energy Company)가 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본사와 청주사업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에는 안드레이 블라디미로비치(Andrey vladimirovich) UNECO 대표와 고위 임원진, 현지 거래선 관계자 등 10명이 함께 왔다. UNECO는 모스크바에서 변전소 2천815곳, 송전라인 1만2천㎞를 통해 모두 3천578MVA규모의 전력계통을 관할하고 있다. 모스크바 노후 전력망을 재정비하고 장기적으로 '스마트 시티'를 구축하기 위해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LS산전은 지난 15일 UNECO 관계자들과 본사에서 기술세미나를 갖고 △20㎸ 전력 기술 설명 △지능형검침인프라(AMI) △신재생에너지 계통 연계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스마트그리드 솔루션을 제안했다. 이어 지난 16일 청주 1, 2사업장을 찾은 UNECO 관계자들은 이라크에 수출되는 품목들은 물론 향후 러시아에 도입 가능한 제품 생산라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가 17일 ㈜대전충청산업안전본부 등 8개 민간위탁기관 지도요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사업성과 달성과 내실 있는 민간위탁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신원진(농협은행 오창벤처프라자출장소장)씨 장인상=발인 19일 오전 8시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하늘원장례예식장(033-763-4444)
(재)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가 기술기반 중소기업이 직면하는 법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법률 자문위원을 신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위촉 법률 자문위원은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김판기 변호사, 명지성 변호사, 주창열 변호사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충북TP와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업무협약에 따라 위촉돼 기업성장에 필수적인 국제소송, 국내 민·형사, 지적재산권 분야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법률지원 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충북TP 컨텍센터는 기술·경영통합지원을 전담하는 전문위원과 분야별로 특화된 자문위원을 구축하고 기술기반중소기업 애로해결을 위해 상시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애로해결 지원서비스는 컨택센터 홈페이지(contact.cbtp.or.kr)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애로상담신청을 하면 담당 전문가와 1 대 1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남창현 충북TP 원장은 "법률 자문위원 신규 위촉을 계기로 컨택센터 내 기술, 경영상담인력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기술기반중소기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대한보청기가 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존 대리점체제에서 소비자와 즉각 소통가능 한 직영점체제로 체질을 바꿨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보청기는 이달 울산직영점을 시작으로 전국 27곳 직영점 체제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15년까지 50곳을 직영매장체제로 확장 운영해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우수한 보청기를 전국 어디서나 구입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대한보청기는 이와 함께 경제적 부담으로 난청의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최초 무약정으로 월 3~4만원의 '보청기 맞춤렌탈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해당 렌탈 서비스는 5~6년마다 신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고 렌탈가입비(평생 1회)와 일체의 추가 비용없이 A/S, 배터리, 습기제거제 등 소모품이 무료로 제공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매장 방문이 어려울 경우 '천사 무료방문 홈 서비스'를 통해 보청기 상담, 청력테스트, 제품안내서비스도 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100대 특가 상품전'을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겨울철 맞이 트렌치코트·아웃도어 의류, 구두, 가정용품·식품 등 100개 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어스앤뎀 여성재킷은 4만원, 스프리스 캔버스화 2만원, 일라 궁중팬은 9천900원에 살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가 18일 창립 27주년을 맞는다. 17일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에 따르면 매월 4만5천여명의 수급자들에게 150억 가량의 연금을 지급하며 시민들의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고령화 추세에 맞춰 행복노후설계 센터를 두고 노후설계 전문상담사를 영성, 노후 준비가 미흡한 시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장애인을 위한 이동보조, 방문간호 등 장애인활동지원 사업과 연급수급자 중심의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나서고 있다. 김종진 청주지사장은 "행복노후설계센터를 시민들이 편안하게 노후준비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믿고 상담 할 수 있는 노후준비 사랑방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는 공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산업단지 비즈니스 센터가 오는 10월초 완공될 예정이다. 청주산단은 지난 1969년부터 1989년까지 조성됐다. 조성이 끝난 지만 20년이 훌쩍 넘은 노후산단이다. 비즈니스 센터에는 카페, 은행, 병·의원, 약국, 기업지원기관·단체 등이 들어선다. 청주산단은 센터 건립으로 부족했던 기업지원시설과 근로자 복지시설이 확충돼 기업 경쟁력 향상과 산단 구조고도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02년 준공된 오창산단에서도 비즈니스 센터를 요구하고 있다. 청주산단만큼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조성된 지 10년이 넘다 보니 지원시설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민선 6기 공약 중 하나로 오창산단 비즈니스 센터 건립을 내걸었다. 하지만 국비 확보 문제로 자칫 헛공약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비즈니스센터 사업비는 산업통상자원부나 국회에서 받아올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조성된 지 통상 20년 이상인 산단을 혁신산단으로 지정하고 지원하고 있다. 오창산단은 이제 13년 밖에 되지 않았고 청주산단도 혁신산단으로 지정돼 지원을 받은 건 아니다. 청주산단의 경우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흥덕 을)의원이 민선 5기 국비를 확보하면서 센터 건립이 가능했다
신한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효식·왼쪽 두번째)가 임직원들이 매달 1만원씩 공제해 마련한 500만원을 지난 15일 오송 아름다운 도서관(관장 김종현·오른쪽 두번째)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경제포럼 158차 조찬세미나가 오는 26일 오전 7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박오수 서울대 교수가 '충청북도 기업 경영인들에 대한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세미나 참석을 희망하는 포럼 회원들은 오는 22일까지 전화(043-220-1194)나 이메일(cbef@cri.re.kr)로 참석 여부를 알려야 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서부지사가 16일 청원구 오창읍 과학산업단지에서 출장 건강검진 수검자를 대상으로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공항㈜청주사업소가 약 17년 동안 재해 없는 사업장 목표를 달성했다.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는 한국공항㈜청주사업소에 무재해 14배수 달성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공항㈜청주사업소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산업재해예방에 노력을 기울여 지난 1997년6월16일부터 올해 5월4일까지 약 17년(6천167일) 동안 재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나종일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장은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재해 없는 사업장을 유지하는 것은 쉽게 할 수 없는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무재해 사업장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고 여타 사업장에 모범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공항㈜청주사업소 엄주평 사원은 무재해 목표달성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기도 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충북본부가 '2014 충북농협 상생발전 워크숍'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조합장, 시군지부장·농정지원단장, 새농민임원,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300여명과 이시종 충북지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김규환 농협중앙회 이사(서청주농협 조합장) 주재로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토의를 벌였다. 외부강사를 초빙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충북농협을 만들기 위한 지도자의 리더십'이라는 특강도 했다. 이들은 오송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을 기원하고 우리농산물 애용과 식사랑 농사랑 운동에 도시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입장권 5천만원 어치를 구입하기도 했다. 임형수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농민과 소비자, 충북농협이 다함께 상생발전 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2014오송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내 중소기업 3곳이 17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표창을 받는다. 16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북지회에 따르면 올해 15회를 맞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성과에 대한 정부포상으로 중소기업인 사기를 올리는 중소기업 기술분야 최대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충북도내 중소기업들 중 사임당화장품(대표 이형규)과 ㈜제이비엘(대표 이준배)은 기술혁신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여기에 ㈜휴코(대표 심문숙)는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는다. 사임당화장품은 지난 2005년부터 모두 5차례에 걸쳐 기술혁신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또 한 번 수상하게 됐다. 지난해 4월 항노화 제품인 '자보예' 개발이 수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제이비엘은 산업용 전기, 전자제품과 반도체 장비용 정밀부품을 전문 제조하는 OEM·ODM 전문 업체다. 실시간 전력량 측정과 고장진단 알고리즘이 결합된 스마트 지능형 서비스를 개발해 상을 받게 됐다. 이 제품은 △정전예방을 위한 고장진단분석 △대기전력차단 △원격 전원 제어 기능 △에너지 사용량 분석 △전기요금 절감 방법 제시 등의 기능이 있다.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297개 부스에
신한은행이 지역 소외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15일 신한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사)문화살림과 함께 소외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유산을 찾아서'를 매년 5차례 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충북육아원생 30명을 초청해 괴산군 화양서원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날 참여한 어린이들은 유생복을 입고 탁본체험, 호패 만들기 등을 하면서 우리 전통문화를 경험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각별한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문화재청 한문화재 한지킴이 협약을 맺고 전국 문화재를 찾아 잡초제거, 목조건축물 기름칠 등을 하고 있다. 충북도내에서는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영업점별로 '상당산성 릴레이 가꾸기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지역 한국엔지니어클럽이 오는 30일 8차 과학기술세미나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충북테크노파크 미래융합기술관 C관 컴벤션홀 1층에서 열리고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이날 정정순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충북민선 6기 도정 추진 방향'을 주제로 1부 강연에 나선다. 이어 김준태 ebm그룹 대표이사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이다.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엔지니어클럽 사무국(043-241-337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 8월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또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8월 중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2.34%, 잔액기준 코픽스는 2.72%였다. 이는 지난 2010년 2월 코픽스 도입이래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7월(신규 2.48%, 잔액 2.75%)에 비해서도 각각 0.14%p, 0.03%p 하락한 수치다. 잔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32개월째 연속 하락하고 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의 하락 요인은 지난달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뒤 실제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과 예금금리 인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 코픽스에 비해 신속히 반영된다"며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
탄산수 시장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탄산수 제조업체의 매출도 함께 오르고 있다. ㈜일화는 지난 1~8월 초정탄산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나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여름 성수기였던 7~8월의 경우 지난해 여름보다 무려 100% 이상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탄산수는 설탕·색소 등 인공첨가물이 없어도 탄산의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으로 탄산음료를 대체할 건강음료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진 초정리 광천수로 만든 초정탄산수는 해외 수입 제품들과 경쟁 속에서도 13년 연속 국내 탄산수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나상훈 ㈜일화 경영기획팀장은 "올해 탄산수 시장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3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보다 공격적인 영업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업계 내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일화는 지난 4월 초정탄산수 용기와 패키지를 리뉴얼하고 신제품 초정탄산수 라임과 미니 패트 제품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강화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올 충북 농특산물 한마당이 매년 열리던 청주체육관이 아닌 주중동 밀레니엄타운에서 열릴 예정. 장소를 옮기게 된 배경에는 청주체육관 인근 애견센터의 소음 관련 민원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게 충북도 측 설명. 1년에 수차례 다양한 행사가 청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리면서 애견센터 강아지나 고양이가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임신이 불가능한 실정. 도 관계자는 "농특산물 한마당은 30여년 가까이 청주체육관에서 치러졌는데 체육관 주변 소음 민원으로 밀레니엄타운으로 옮기게 되면서 장소 이전에 대한 홍보가 중요해졌다"라며 "밀레니엄타운이 청주체육관보다는 접근성이 다소 떨어질 수도 있지만 청원구민들 입장에서는 더 편리할 수도 있다"고 설명.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