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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토피아탐사대 등 대청호 트레킹 스쿨 운영

올바른 트레킹 문화 정착 앞장

  • 웹출고시간2012.05.30 19:36: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충북생명의숲과 레저토피아탐사대가 올바른 트레킹 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주민과 하나되기 운동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2008년 5월부터 대청호 둘레길 현지조사를 벌여 대청호 둘레길 1구간인 청원군 문의면 현암정 구간에서 16구간인 대청호변 능선까지 탐사 작업을 완료했다.

2010년부터는 대청호보전운동본부의 지원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청호 트레킹스쿨'을 조직해 2012년 현재까지 모두 9차례의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사)충북생명의숲과 레저토피아탐사대가 올바른 트레킹 문화 정착을 위해 ‘대청호 트레킹스쿨’을 조직, 지역주민과 하나되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산악인 김웅식씨는 "대청호 둘레길은 현재 훼손정도가 적어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갖추고 있으나 탐방객들로 인한 쓰레기 발생, 자연훼손 등으로 지역 주민과의 마찰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지리산 둘레길이나 제주도 올레길처럼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훼손하지 않도록 탐방객 스스로가 지역 주민과 하나 되기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이 같은 문제점 개선을 위해 '대청호 트레킹 스쿨'을 열어 올바른 트레킹 문화를 정착시키고 자연을 찾는 사람들에게 자연환경에 대한 윤리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올바른 트레킹 예절은 △자연을 소중히 대하기 △마을주민과 인사하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농작물 건드리지 않기 △자연과 마을, 주민이 주인임을 잊지 않기 △배려하는 사진촬영 등이다.

레저토피아가 주관하고 (사)충북생명의숲과 청주청원대청호네트워크가 주최하는 '대청호둘레숲길(5-1구간) 탐방'은 오는 6월25일 오전 8시 청주체육관 옆 네파 직영점에서 출발한다. (문의 043-253-3339)

/ 김수미기자

◇대청호 둘레길 산행계획

△6월26일 : 5-1구간
△9월25일 : 9-2구간
△10월30일 : 10-1구간
△11월27일 : 12-1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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