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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과 벚꽃이 어우러진 수안보로 오세요"

20~22일, 제28회 수안보온천제 열려

  • 웹출고시간2012.04.17 13:54: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하 250m에서 자연적으로 용출되는 섭씨 53도의 전국 제일의 온천 수질(산도 8.3의 약알칼리성)을 자랑하는 수안보온천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온천수의 영원한 용출을 기원하는 '제28회 수안보온천제'가 오는 20~22일까지 3일간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가 주관, '태고로부터 샘솟는 신비한 왕의 온천과의 만남'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온천제는 주민화합 길놀이 행사, 축하공연 등 공식행사와 체험행사, 수안보온천 서예 깃발전, 수안보 옛 사진전, 내고장 사랑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첫날인 20일은 산신제와 발원제에 이어 주민화합 길놀이, 개막식 그리고 수안보온천축제를 축하하는 불꽃놀이와 축하공연 등이 펼쳐지며, 둘째날엔 오면가면 노래자랑,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7080스파콘서트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22일 마지막 날은 온천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온천수 취수제 및 온정수신제, 온정수신굿이 열리고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뒤풀이 한마당 행사가 펼쳐져 온천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수안보면 지역 특화상품인 꿩요리 품평회와 향토음식 전시 및 시식회, 온천수 송편 빚기, 윷놀이 등이 다양하게 열리며, 온천수 체험과 떡메치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매일 진행되고 행사기간 동안 지역 농특산품 전시 판매코너도 운영된다.

최지원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장은 "지난해에는 구제역으로 인해 온천제가 가을에 개최돼 온천제 기간동안 수안보의 아름다운 벚꽃길을 걸을 수 없어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올해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온천제가 진행돼 수안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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