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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2.08 13:37: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전 유성구는 "이르면 올 상반기에 있을 5급(사무관)승진 평가에 논술시험 과목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승진 시험에 논술 과목을 포함시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구청 관계자는 "주민을 상대하는 행정이 많아지면서 민원인을 설득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무원 스스로 논리적인 대응 능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논술 과목을 추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소식이 알려지면서 직원들 사이에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찬성하는 사람들은 평가항목이 다양해진 것을 반긴다. 그러나 반대하는 쪽에선 10여년 전 사라진 승진 시험의 부활을 염려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논술시험 도입은 성과 반영과 별개로 개인 역량을 개발하고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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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임병렬 청주지방법원장

◇청주지방법원장으로 취임한 지 2개월이 지났다. 취임 소감은?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이후 2019년도에 법원 최초로 법원장 후보 추천제도가 시행돼 올해 전국 법원을 대상으로 확대됐다. 청주지방법원에서는 처음으로 법원장 추천제도에 의해 법원장으로 보임됐다. 과거 어느 때보다도 법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또 2018년 법관 정기 인사에 의해 청주지방법원과 첫 인연을 맺게 된 것을 계기로 쾌적한 근무환경과 친절한 법원 분위기, 도민들의 높은 준법정신 등으로 인해 20여 년간의 법관 생활 중 가장 훌륭한 법원이라고 느껴 이곳에서 법관 생활을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 때마침 대법원에서 시행하는 '장기근무법관 지원제'가 있었고, 청주지방법원 장기근무 법관으로 지원·선정돼 6년째 청주지방법원에 근무하고 있다. 평소 애착을 느꼈던 청주지방법원의 법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 올해 중점 추진하는 사업은? "첫째로 좋은 재판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좋은 재판은 투명하고 공정한 재판절차를 거쳐 당사자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고 결과에 승복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법관 언행 개선과 법원 직원의 의식개선, 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