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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1.09 20:09: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주민이 원하는 방향은 완벽한 광역자치시와 부용면 발전을 위한 비전, 주민투표를 하자는 것인데 정부가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종윤 청원군수는 9일 청원군 부용면과 강내면의 세종시 편입예정지 주민들이 단체로 삭발투쟁에 나선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밝히며 중립적 위치에서 주민의사를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그 동안 심한 고통을 받아온 지역민들이 삭발투쟁에 까지 나서야 하는 현실이 군정을 이끄는 책임자로서 마음 아프고 안타깝다"며 "충남도 예하의 자치단체 움직임과 주민의사를 묻지 않는 것에 대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고 반목이 심해져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세종시 편입에 대해서는 "주민에게 투표로 물어서 찬성한다면 적극 수용하고 보내겠지만 세종시 편입에 따른 지역 발전계획을 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편입만 요구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며 조건부 편입 반대를 시사했다.

그는 또 "편입 문제는 완벽한 광역자치단체 전제하에 주민들 뜻에 따르겠다"며 "군 차원에서도 정부와 지역구 국회의원 및 당 차원의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를 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편입의 방향에 대해서는 "세종시 편입을 놓고 주민 간 반목이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어 하루속히 정부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와 발전계획 제시를 추진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청원/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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