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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5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 '방긋'

매출 8조7천471억 원·영업이익 6천332억 원
전년 동분기 대비 매출 101.4%·영업이익 144.6% 상승
분기 기준 최대 실적

  • 웹출고시간2023.04.26 17:05:23
  • 최종수정2023.04.26 17:05:23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5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엔솔은 26일 실적설명회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8조7천471억 원, 영업이익 6천33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분기 대비 매출은 101.4%, 영업이익은 144.6% 성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라며 "지난해 1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5분기 연속 매출 성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는 "지속적인 품질 및 생산성 향상, 공급망 강화 활동 등을 통해 구축해 온 차별화된 경쟁력에 기반한 성과"라며 "견조한 북미 전기차 수요, GM 1공장의 안정적 가동을 통한 EV향 배터리 출하량 증가 등이 이뤄지며 5개 분기 매출 성장 및 견조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LG엔솔은 이번 분기부터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예상 금액을 손익에 포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1천3억 원을 영업이익에 반영했다. 이를 제외한 1분기 영업이익은 5천329억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시장에서의 선제적인 투자와 생산능력 확보, 한발 앞선 공급망 구축 등을 통해 올해 미국 내에서 생산·판매되는 배터리 탑재 고객 전기차가 IRA EV 보조금을 모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RA 조항에 따르면 △배터리 부품의 50% 이상 북미 지역 내 생산·조립 △핵심광물의 40% 이상 북미 또는 FTA 체결국(일본 포함) 내 추출 혹은 가공이라는 조건을 충족할 경우 전기차 구매 시 각각 3천750달러씩 총 7천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도 배터리 부품 및 핵심광물의 현지 생산, 우려국가 외 공급망 안정화 등을 집중 추진해 보조금 등 IRA 혜택을 기대하는 고객 및 소비자의 요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부품의 경우 셀·모듈·전극 등의 북미 현지 생산 능력을 지속 강화하고, 파트너사들과 지속적 협력을 통해 분리막·전해액의 현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핵심광물은 지분투자·장기공급계약 통한 물량 확보 등을 통해 우려국가 외 지역의 공급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은 선제적인 투자와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북미지역을 선도하는 배터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QCD(품질·비용·납기) 제공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수익성 No.1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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