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2.14 15:20:15
  • 최종수정2023.02.14 15:20:15

옥천군이 아동학대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학대 대응·예방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2022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선포식 모습.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아동학대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학대 대응·예방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GO! STOP! 전략'을 수립해 △위기 아동 조기 발견 △아동학대 인식개선 △아동학대 대응 체계 강화 △피해 아동보호 강화 4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GO! STOP! 전략'은 '아동학대 STOP!' '위기 아동 조기에 찾GO!' '만나GO!' '예방하GO!'라는 의미다.

군은 위기 먼저 예방 미접종, 장기 결석 등에 관한 데이터를 토대로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아동 행복 지원사업과 아동학대 발생 우려 고위험 가구 합동점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동 권리 행동강령 배포, 아동 권리 교육, 아동학대 예방 행사 등 다양한 활동도 펼친다.

또 아동보호 전담 요원 1명을 배치해 시설 입소·가정위탁아동 모니터링 등 아동의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중심으로 맞춤 관리에 나선다.

의사·변호사 등 전문가로 구성한 사례 결정위원회를 수시 개최해 신속하게 아동보호, 학대 등을 판단할 계획이다.

장기 보호아동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아동양육시설 1곳도 운영한다.

군은 아동학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남부 3군에서 유일하게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 11명의 전문인력을 배치해 사례관리, 행위자 교육을 하는 등 아동학대 사건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동학대 사건의 발 빠른 대응을 위해 2명의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연중 24시간 근무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여부 조사 기간도 2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했다.

황규철 군수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경각심을 갖고 아동보호 공공 책임을 강화하면서 옥천군만의 아동학대 선제 대응 GO! STOP!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아동이 안전한 행복 드림 옥천을 실현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