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수동 영동군 의원 "인구감소 문제에 행정력 집중해 달라"

  • 웹출고시간2023.01.09 13:15:16
  • 최종수정2023.01.09 13:15:30

이수동 영동군 의원이 9일 제308회 영동군 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에 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수동 영동군 의회 의원은 9일 제308회 영동군 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감소 문제에 관한 집행부의 행정력 집중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군은 인구소멸 위험 지역 113곳 가운데 한 곳으로, 65세 이상 인구수가 전체인구수의 35%를 차지한다"며 출산·양육·청소년·청년정책의 면밀한 재검토를 요구했다.

제한적인 출산·양육 관련 수당을 생애주기에 맞게 확대해 부모들의 출산 부담을 덜어 줘야 한다는 게 이 의원의 주장이다.

청년·농민들의 기본소득 보장과 도시근로자 소득에 맞춘 안정적 수입구조 확보, 정주 여건 개선과 기업 유치에 관한 생각도 내놓았다.

그는 "악화하는 교통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기업을 유치하려는 적극적인 접근 방식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지방기업의 지방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필요시 법인세를 대폭 인하하도록 관련 중앙부처에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군의 장점을 살린 특색 있는 정책 추진을 요구하면서 각종 공모사업 등 제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부분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효과가 없는 정책을 과감히 폐지하는 등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