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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충북도 민간단체 보조금 1위 충북도새마을회

충북도 2020~2022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보조금 총 20억3천38만원
(사)민간사회총연합회 총 9천929만 원 지원받아 … 두번째 규모

  • 웹출고시간2023.01.05 20:08:00
  • 최종수정2023.01.05 20:08:00
[충북일보]정부가 비영리 민간단체 국비 보조금사업 정비에 나선 가운데 충북도가 최근 3년 집행한 민간단체 보조금은 20억3천38만원이고, 충북도새마을회가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보조금 지원(교부) 내역에 따르면 충북도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 20억3천38만원의 보조금을 비영리 민간단체에 지원했다.

연도별로는 2020년 67개 단체 89개 사업에 5천9천330만 원, 2021년 74개 단체 103개 사업에 6억238만 원, 2022년 87개 단체 125개 사업에 8억3천470만 원이다.

충북도새마을회는 이 기간에 총 1억940만 원의 보조금을 받았다.

2020년에는 '함께하는 충북운동 실천을 위한 조직 및 사업현장 관리' 등 5건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3천460만 원, 2021년 3천350만 원(5건), 2022년 4천130만 원(5건) 지원받았다.

이 단체가 추진한 '도민과 함께하는 1읍면동 1공동체 사업'의 경우 20202년과 2021년 보조금은 각각 1천만 원이었으나 2022년에는 1천700만 원으로 58.5%나 인상됐다. 국민독서 경진 충북도예선대회, 충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 등을 매년 추진했다.

지원규모 2위는 (사)민간사회총연합회로 2020년 2천770만 원(3건), 2021년 2천949만 원(5건), 2022년 4천210만 원(5건) 등 총 9천929만 원을 받았다.

민간사회총연합회는 이 보조금으로 청소년 체험캠프, 사회단체의 역할과 사명 특강과 토론, 방사광가속기 도민홍보,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방안 홍보, 팔월 한가위 전통민속축제 등의 사업을 했다.

바르게살기운동충북도협의회는 2021년 2천848만 원(5건), 2022년 3천240만 원(5건)등 총 6천88만 원을 지원받아 3위에 올랐다. 이 단체는 2020년에는 도 보조금을 받지 않았다. 바르게살기운동 역량강화 교육, 도내 초중고 학생 그림그리기 대회 및 글짓기, 한마음 갖기 회원대회, 도민안전을 위한 방역활동 등의 보조금 사업을 했다.

한국자유총연맹충북도지부는 5천620만 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충북지회는 4천500만 원을 지원 받아 그 뒤를 이었다.

1개 사업 최고 지원금은 1천900만원으로, 지난해 한국부인회충북도지부가 추진한 제20주년 충북도실버문화페스티벌이다.

건당 1천만원 이상을 지원 받은 사업은 2020년 19건, 2021년 20건, 2022년 31건이다.

충북도는 지방비 보조금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다음 달 24일까지 실과에서 관리하는 비영리 민간사회단체 보조금 전수조사를 마친 뒤 행안부에 2월말까지 보고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도내 관련단체 서면조사를 마쳤고 다음 달까지 행안부에 보고할 예정"이라면서 "시민사회 공익활동 활성화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연구용역 추진과 5개년 계획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실 조사 결과, 전임 문재인 정부 5년간 민간단체에 대한 국고보조금이 급증해 한해 약 5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부처별로 내년 상반기까지 보조금 집행 현황에 대한 전면적인 자체 감사를 실시한다. 보조금 관리체계 개선과 보조금법 관리규정 보완, 온라인 보조금 관리 시스템 개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조금 사업 중 60% 가까이 차지하는 '지자체 보조금 사업'도 부처 책임 아래 관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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