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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곤충산업 중심지로 발돋움

70억 원 들여 9월 착공 …지상 2층, 연면적 1천204㎡ 규모로 건립

  • 웹출고시간2022.05.29 14:22:23
  • 최종수정2022.05.29 20:45:12

곤충산업거점단지 조감도.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사리면 이곡리 꿀벌랜드 인근에 70억 원을 들여 오는 9월 곤충산업거점단지를 착공한다.

이 단지는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1천204.6㎡ 규모로 내년 9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 곳은 가공시설, 연구실, 사무실, 견학과 홍보공간 등으로 조성돼 곤충사육농가의 거점 장소로 활용한다.

곤충산업거점단지는 곤충 '동애등에'를 이용해 축산·양어용과 애완동물용 사료를 생산하는 등 국내 사료용 곤충산업화를 선도한다.

곤충으로부터 오일과 곤충분말을 추출해 프리미엄 애완동물 사료, 화장품 소재 등으로 활용한다.

스마트양식단지,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와 연계한 양어용 사료도 개발한다.

군은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으로 곤충산업의 표준화한 사육시스템, 축산 및 애완동물 사료화 설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군은 최근 곤충산업거점단지 설계용역 최종보고회에서 가공시설, 공유공간 및 연구실 등 사무실 공간배치에 대한 기본설계용역 결과물을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사료용 곤충은 수입대체 효과 외에도 축산 및 양어분야의 사료 첨가제로 가축의 면역력 증가와 안정생산, 농축산 폐기물의 효과적 활용 등 다양한 가치가 있다"며 ""괴산을 국가 곤충산업 중심 거점도시로 육성해 청정 괴산의 유기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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