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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다음 달 13일까지구제역 일제접종

지역내 소, 염소 2만9천500마리 접종

  • 웹출고시간2022.04.05 10:30:29
  • 최종수정2022.04.05 10:30:29

괴산군청 전경.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다음 달 13일까지 지역내 소, 염소 2만9천여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50마리 미만의 소를 기르거나 염소를 사육하는 농가는 공수의사가 직접 출동해 접종을 지원한다.

소 50마리 이상 사육농가와 돼지를 기르는 농가는 자체적으로 접종해야 한다.

일제접종 이후 1개월이 경과한 6월부터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백신항체 형성 여부 확인을 위해 모니터링 검사를 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소 80% △염소·번식돈 60% △육성돈 30% 기준치에 못미치는 농가에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축산 관련 지원 사업에도 배제하는 등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특별 관리를 받게 된다.

앞서 군은 원활한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을 위해 백신접종 명령을 공고했다.

이어 백신접종 사전예고 문자메시지를 축산농가에 발송하고, 전화나 사전 방문을 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창궐하는 가축 전염병을 막기 위해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에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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