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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대성리 '300년 소나무 숲' 조성

마을 뒷산 100여 그루 활용

  • 웹출고시간2022.03.10 12:55:12
  • 최종수정2022.03.10 12:55:12

옥천군 청산면 대성리 주민이 마을 뒷산 소나무 100여 그루를 활용해 ‘마을 숲 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 5일 열린 대성리 마을 숲 가꾸기 사업 추진위원회 발족식 모습.

[충북일보] 옥천군 청산면마을회가 주민의 쾌적한 휴양공간을 만들기 위해 대성리 마을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보청천 변에 자리 잡은 이 마을은 뒷산에 수령 300여 년으로 추산하는 소나무 100여 그루를 보유하고 있으며, 75세대의 주민 135명이 거주하고 있다.

주민은 지난해 10월 마을회의를 거쳐 숲 가꾸기 추진위원회(위원장 원용제)를 구성한 뒤 12월에 사업추진을 위한 소나무 숲 산지 6천㎡를 사들였다.

이어 지난 5일 마을 광장에서 '마을 숲 가꾸기 발족식'을 개최해 이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알렸다.

추진위는 5개년 계획을 세워 용역을 발주한 상태이며, 산림청과 충북도 등 관련 기관에 행‧재정적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다.

원용제 이장은 "전 주민이 '마을 숲 가꾸기'에 참여해 마을을 자연과 인간 모두에게 유익한 최선의 공간으로 만들 생각이다"며 "향후 귀농ㆍ귀촌인을 적극적으로 맞이해 인구 감소 현상도 극복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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