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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충북본부, 청년농 농지 공급 확대 추진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제도개선
녹지지역 농지 등도 매입… 임대 공급 확대

  • 웹출고시간2021.12.08 17:32:34
  • 최종수정2021.12.08 17:32:34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신홍섭)가 청년농에 대한 농지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청년농 농지 임대 공급물량을 추가 확보를 위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대상을 확대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은 공사가 감정평가 가격으로 농지를 매입해 청년농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농어촌공사는 신규 농업인의 농업정착에 가장 큰 진입장벽으로 농지가 꼽히는 점을 감안,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함께 사업비를 증액해 청년농 등이 선호하는 농지를 공급하는데 주력해 왔다.

농어촌공사는 제도개선을 위해 도시지역 중 녹지지역의 농지를 매입대상에 포함하고, 매입 대상은 농업인 소유의 농지 매입에서 8년 자경 후 이농한 자·상속인의 농지까지 확대했다.

특히 지난 9월부터는 농업진흥지역 밖 경지정리·밭기반정비가 완료된 우량농지까지 매입 대상을 확대해 청년농에게 농지 임대 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장은 "농업·농촌의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위해서는 청년들이 보다 쉽게 농업에 진입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제도적 뒷받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촌으로 유입된 귀농인, 특히 청년 귀농인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비롯한 농지은행사업에 대한 자세한 상담과 신청은 전화(1577-7770)와 인터넷(www.fbo.or.kr)으로 가능하다.

농어촌공사는 12월 현재 411억 원을 투입하여 예산대비 94% 집행을 했다. 연말까지 청년농 등이 선호하는 농지를 우선 매입해 임대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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