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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 취약계층 심리지원사업 추진

가족 외식, 심리방역물품 지원
취약계층 일상에 행복 더하기

  • 웹출고시간2021.10.13 10:50:10
  • 최종수정2021.10.13 10:50:10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13일 코로나 우울감 극복을 위해 취약계층에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코로나 우울감 극복을 위해 취약계층 심리지원사업으로 '우리 가족 데이트'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 가족 데이트'는 한부모 가족 외식비 지원사업으로, 최근 코로나로 가족과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것에 주목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화목한 가정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의체는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가족 40가구를 선정해 외식비 7만 원 상당을 지원하고, 사랑 가득한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3가구에게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마을복지사업으로 '마음 백신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를 추진해 정서적으로 취약한 홀몸노인과 정신장애인 10가구를 선정해 월 1회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반려식물, 생필품, 색칠(퍼즐)도구 등 심리방역 물품도 3개월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마을복지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 주민 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설문조사 결과 취약계층의 돌봄 문제가 약 20%를 차지하며 지역 주민들의 취약계층 돌봄에 대한 복지서비스 지원 욕구가 크게 나타났다.

이에 홀몸노인의 건강 문제, 가족 및 사회적 관계 지원 해결책을 모색하고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수차례 회의를 통해 직접 계획하고 만들어 낸 사업으로, 염태정 위원장과 위원들의 심리상담 재능기부와 함께 진행됐다.

염태정 위원장은 "해당 사업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일상생활에 제약이 커지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신체와 마음 건강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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