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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코로나 잔여 백신 '당일 예약시스템' 안내

네이버, 카카오앱 통해 실시간 조회
충주 1차 접종률 정부 목표 대비 24.7%

  • 웹출고시간2021.06.01 10:48:34
  • 최종수정2021.06.01 10:48:34

코로나백신 예방접종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백신 폐기 최소화 및 접종률을 높여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운영 중인 '잔여 백신 당일 신속 예약시스템'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잔여 백신 당일 신속 예약시스템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방침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민간의료기관에서 예약 취소 등으로 잔여 백신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예약을 통해 접종받을 수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역 내 잔여 백신 접종자는 1천112명이다.

이 중 43명이 네이버와 카카오 잔여 백신 예약 서비스를 이용했다.

또 지난달 27일부터 65~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첫 백신 접종에는 5월 30일 기준 5천918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1차 접종률은 정부 목표 대비 24.7%다.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접속해 '잔여 백신 예약신청'을 통해 인근 병·의원에서 발생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잔여량을 실시간으로 조회해 당일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네이버의 경우 네이버 앱이나 네이버 지도 앱, 네이버 모바일 웹을 통해 '잔여백신', '백신 당일예약', '노쇼백신' 등을 검색하면 내 주변 의료기관의 실시간 잔여 백신 수량 정보와 예약내용, 알림서비스까지 제공된다.

현재 위탁의료기관의 예비명단 접종과 잔여 백신 접종이 함께 진행돼 예약이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6월 초가 지나면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한 잔여백신 예약 접종이 원만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이자 백신의 잔여 접종은 유통과 보관, 접종 전 처리 단계 등의 까다로움 때문에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개봉하지 않은 바이알의 경우 다음 날 접종에 사용하고, 개봉 후 잔여 백신이 불가피하게 남는 경우 센터별로 마련된 예비명단 대상자에게 접종을 실시한다.

예비명단은 △미접종자가 발생한 읍·면·동의 75세 이상 고령층 △센터 인근 어르신 중 미접종자 △예방접종센터 근무자 △발생 당일 예방접종 지원 인력 △30세 미만 소방관, 경찰, 해양경찰 등 사회 필수 인력이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75세 이상 고령자와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권장하지 않는 30세 미만 등에 한 해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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