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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립도서관, '도서관 글판'봄 맞아 새 단장

조동화 시인의 '나하나 꽃 피어' 새롭게 게시

  • 웹출고시간2021.04.26 11:09:28
  • 최종수정2021.04.26 11:09:28

증평군립도서관 외벽에 설치한 도서관 글판이 봄을 알리는 조동화 시인의 '나하나꽃이피어'라는 시를 게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립도서관의 '도서관 글판'이 봄을 맞아 따뜻함을 담은 메시지로 새 옷을 입었다.

이번 도서관 글판은 조동화 시인의'나 하나 꽃피어'에서 가져왔다.

도서관 글판에는 지금까지 △오늘날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빌게이츠) △재주가 남만 못하다고 스스로 한계를 짓지마라...(김득신) △꿈 꿀 수 있어, 책과 함께라면, 무엇이든...(자체 선정)이 걸렸다.

지난 2017년 10월부터 시작한 이 글판은 9.8m×5.9m 크기의 대형으로 한눈에 보이는 데다 아름다운 글자체와 디자인으로 장식해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글판이 군민들에게 봄 같은 따스함과 새로운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사랑과 희망,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는 글들을 많이 게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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