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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소·염소 구제역 일제접종

공수의사·농가별 담당공무원 참여

  • 웹출고시간2021.04.12 11:30:06
  • 최종수정2021.04.12 11:30:06
[충북일보] 보은군은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지역 소·염소 4만1천993마리에 대해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구제역 일제접종 대상은 농가에서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를 제외한 소 3만6천35마리, 염소 5천958마리다.

최근 4주 이내 접종한 가축, 출하예정 2주 이내인 가축, 1차 접종시기가 미 도래한 새로 태어난 가축(4개월령 미만), 임신말기(7개월~분만일) 가축은 제외된다.

군은 이번 일제접종에서 소 농장별 담당 공무원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군은 공수의사 접종을 제외한 자가 접종 220농가에 대해 2~3농장씩 담당 공무원을 지정했다. 이번에는 담당 공무원 240여명이 투입된다.

소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의 경우는 공수의사 6명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접종을 지원한다.

구제역 일제접종을 마치고 4주 뒤 구제역 백신 항체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모니터링 검사도 진행된다. 검사에서 항체양성률이 소 80%, 염소 60% 미만일 경우 해당 농가에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관계자는 "올해 구제역 혈청예찰 세부계획에 따라 연말까지 육우 전업농가와 젖소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5마리씩 구제역 항체양성률도 검사할 계획"이라며 "소·염소 농가는 이번 일제정기접종에서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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