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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에 200MW급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맹동 인곡산단에 1조5천억 원 투자…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컨소시엄과 투자협약

  • 웹출고시간2021.04.06 14:37:35
  • 최종수정2021.04.06 14:37:35

충북도와 음성군, 충북개발공사가 6일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와 한국자산에셋운용㈜, ㈜대우건설과 연료전지 발전사업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 조병옥 음성군수, 이시종 충북도지사, 정도영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 대표이사.

[충북일보] 음성군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200MW급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가 건설된다.

충북도와 음성군, 충북개발공사는 6일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와 한국자산에셋운용㈜, ㈜대우건설(이하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컨소시엄)과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관한 투자협약을 했다.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컨소시엄은 2024년까지 음성군 맹동인곡산업단지 부지 내 건축면적 3만㎡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한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고, 컨소시엄은 개발과 자금조달 역할을 한다.

이 발전소는 1조5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24년 하반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최대 발전능력이 200MW급으로 국내 연료전지 발전소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는 약 52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양이다.

앞서 음성군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에 선정됐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 신산업, 그린 뉴딜 확산 거점 특화단지다.

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민선7기 음성군의 5대 신성장동력산업과 연관돼 친환경·저탄소 국가경제 구조 전환에 일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연료전지는 가스(LNG)에서 얻은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가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시스템이다.

일반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과 연기, 악취 등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 전력공급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에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 지원센터가 들어서는 등 수소 메카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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