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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귀농·귀촌인 행복보금자리 조성

9개 면에 180억 원 투입
취학아동을 둔 도시민과 신혼부부에게 공급

  • 웹출고시간2021.04.06 13:34:39
  • 최종수정2021.04.06 13:34:39

괴산군 청천면 행복 보금자리 조감도.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귀농·귀촌인에게 임대주택을 싸게 공급하는 '행복 보금자리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행복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농촌인구 감소와 면 단위 학교의 분교·폐교화 위기에 대응해 임대주택을 지어 귀농·귀촌 예정 도시민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게 목적이다.

청안면 부흥권역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한 '행복나눔 제비둥지' 사업(임대주택 12호)의 성공을 각 면지역으로 확대 추진하는 것이다.

군은 면 1곳에 20억 원씩 9곳에 180억 원을 들여 공동주택 형태로 임대주택(69㎡) 10호씩를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감물·장연·청천·사리·불정면에 이어 내년에는 연풍·칠성·문광·소수면에 임대주택을 짓는다.

군은 행복 보금자리가 조성되면 신청을 받아 취학아동이 있거나 귀농·귀촌 예정 도시민들에게 저렴하게 임대해줄 계획이다.

입주자들은 취학아동이 졸업할 때까지 임대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군은 임대주택 보급으로 통·폐합 위기에 처한 농촌지역 학교를 살리고 인구증가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청안면 백봉초등학교는 1970년대 전교생이 1천명에 달했지만 농촌인구가 감소하면서 2016년 9월 통·폐합 대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주민들 중심으로 '행복 나눔 제비둥지' 사업으로 임대주택 12가구를 지어 공급하면서 학생수가 2018년 20명에서 2021년 37명으로 늘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면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유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더 많은 사람들이 괴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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