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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박물관, 지역 유물 구입 나선다

역사 문화 자료 구입, 4월 9일까지 접수

  • 웹출고시간2021.03.22 11:16:56
  • 최종수정2021.03.22 11:16:56

충주박물관이 지역유물 구입에 나선다.(사진은 2017년 보물로 지정된 선림보훈 전시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이 전시 및 연구, 교육자료로 활용할 지역 유물 구입에 나선다.

구입 대상 유물은 충주지역 문헌 및 고고학 자료, 생활 민속자료 등 충주와 관련된 유물자료이다.

유물매도 신청 자격은 관련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개인 소장자, 종중, 문화재 매매업자 및 법인 등 누구나 가능하다.

구입유물은 전시, 연구자료 목적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판단한 뒤 박물관 감정평가위원회의 실물 감정을 거쳐 구입여부와 구입가격을 평가할 예정이다.

소유나 출처가 불분명한 유물과 불법 문화재는 매도신청, 구입이 불가하다.

참여 방법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4월 9일까지 직접 방문하거나 충주박물관으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정지용 충주박물관장은 "구입한 유물은 보존처리 및 연구를 거쳐 주제에 맞는 특별전시회 등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며 "지역의 유물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유물 소장자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박물관이 지난 2014년 구입한 충주 청룡사 간행 '선림보훈'은 2017년 보물로 지정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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