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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문기성 교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개선 홍삼 효능'

마이크로바이옴에 작용해 항비만·항당뇨 효과

  • 웹출고시간2021.03.21 13:49:44
  • 최종수정2021.03.21 13:49:44

문기성 교수 연구팀이 규명한 홍삼 효능.

ⓒ 교통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문기성 교수 연구팀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개선을 통한 홍삼의 항비만·항당뇨 효능 새로운 기전'을 규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홍삼의 항비만·항당뇨 효능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를 통해 나타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특히 홍삼의 주요 생리활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를 제거한 추출물에서도 같은 효능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저명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IF=4.546)' 3월 12일자에 게재됐다. 고려인삼학회 연구비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에는 이 대학 조성국·육현균 교수와 경희대 한의대 연구진 등이 참여했다.

문 교수는 "홍삼이 최근 이슈가 되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구조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이와 연계된 다양한 인체 생리활성에 기여할 수 있음을 규명한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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