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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3.15 17:32:45
  • 최종수정2021.03.15 17:32:45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2매립장 예정지.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474 일원 2매립장을 이달 중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

2매립장은 내년 말까지 총사업비 482억2천800만 원이 투입돼 22만4천354㎡ 부지에 매입용량 118만㎡ 규모로 들어선다. 사용 연한은 20년이다.

시는 올해 말 기존 청주권 광역매립장의 사용 연한이 종료되는 점을 고려해 오는 12월 부분 준공을 한 뒤 불연성, 소각재 등의 폐기물을 우선 매립할 계획이다.

지난 2001년 문을 연 청주권 광역쓰레기매립장의 잔여 용량은 7만여㎥로, 전체 매립용량인 167만4천㎡의 4%에 불과하다.

이를 대체할 2매립장은 지난 2016년 6월 주민공모를 통해 입지 등이 결정됐다. 당초 2017년 8월 착공해 2019년 12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지붕형에서 노지형으로 변경되면서 제동이 걸렸다.

당시 청주시의회는 집행부의 업체 특혜를 주장하며 사업비를 세 차례에 걸쳐 전액 삭감했다.

2017년 9월 시의회 문턱을 넘은 뒤에는 문화재 조사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 승인 신청, 주민지원협의체 구성 추진계획 공고 등으로 지지부진했다.

시 관계자는 "오랜 시간 끝에 착공에 돌입하는 만큼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시설로 만들겠다"며 "사용 연한이 종료되면 문암생태공원처럼 주민 편익시설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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