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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안현민·음영섭·조봉근 경위 책임수사관 선발

경찰청 수사관 자격관리제 최상위 인증
올해 최초 전국 90명 선발에 이름 올려

  • 웹출고시간2021.02.03 18:18:47
  • 최종수정2021.02.03 18:18:47

안현민 경위, 음영섭 경위, 조봉근 경위.

[충북일보] 충북경찰청 소속 안현민·음영섭·조봉근 경위 등 3명이 책임수사관으로 선발됐다.

경찰청은 3일 수사관 자격관리제 최상위 인증인 책임수사관 90명을 처음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소속 팀장·과장 등으로 활동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번 책임수사관 선발에는 전국에서 2천192명이 접수해 모두 91명이 선발됐다. 이중 비대면 교육을 이수한 90명이 인증을 받았다. 남은 1명은 교육 후 인증 예정이다.

충북에서는 청주상당경찰서 형사과 소속 안현민 경위, 청주흥덕경찰서 형사과 소속 음영섭 경위, 진천경찰서 수사과 소속 조봉근 경위가 책임수사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인천청 각 13명, 서울청 10명, 대구청 7명, 전남·경북청 각 6명, 부산·경남청 각 5명·제주·울산·강원·전북청 각 3명, 경찰청·광주·대전·경기북부·충남청 각 2명, 세종청 1명 등이다.

분야별로는 수사 26명, 형사 59명, 사이버 6명이 선발됐다.

책임수사관은 경찰이 전문성·책임성 강화 차원에서 도입한 수사관 자격관리제에서 가장 높은 단계 인증이다.

수사관 자격관리제는 '예비→일반→전임→책임' 4단계로 구성됐다.

예비수사관은 수사부서 전입 전, 일반수사관은 수사경력 3년 미만, 전임수사관은 경력 3년 이상인 경우 대상자가 된다.

책임수사관은 경력 10년 이상 중 시험과 심사를 통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경찰청은 이번 선발 결과를 토대로 단계별 요건을 확정한 뒤 올해 정기인사 이후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검·경 수사권 조정을 앞두고 국가수사본부 수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수사관 자격관리제를 마련했다.

이중 가장 높은 인증인 책임수사관은 검사의 수사 지휘를 대체할 수 있는 수사 전문인력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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