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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정원식품과 2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분양률 93% 달성

기업하기 좋은 자치단체 명성 유지, 도 투자유치 2년 연속 '우수기관' 영예

  • 웹출고시간2021.01.13 11:14:25
  • 최종수정2021.01.13 11:14:25

박세복 영동군수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정원식품 김훈섭(오른쪽) 대표와 투자협약 체결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기업하기 좋은 자치단체의 명성을 이어가며, 지역경제 기반을 더 확고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정원식품과 2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정원식품은 영동군 용산면에 위치한 기업체로서 알 가공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선진화된 생산 시스템을 활용해 고품질의 건강 먹거리를 제조중이며,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소외계층을 위한 활발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사업규모가 커지면서, 기업 여건이 잘 갖추어진 영동산업단지에 새둥지를 틀기로 했다.

이 업체는 영동산업단지 9천588㎡ 부지에 2025년까지 2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3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이로써 영동산업단지는 지역경제 핵심성장 축으로 성장하며 현재 93%를 달성, 100% 유치를 코 앞에 두고 있다.

㎡당 9만3천 원의 저렴한 분양가와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여건에 더해 군의 체계적인 지원과 제도적 기반으로 인해 톡톡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에 의해 군은 최근 충청북도에서 선정하는 2020년 투자유치 우수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영동군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영동산업단지 90.6% 분양률을 달성했으며, 샘표식품(주) 영동공장 증설 등 투자유치에 있어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기업이 경제 활동과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크고 작은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기 위한 '찾아가는 규제 신고센터'와 홈페이지 '행정규제개혁' 코너도 지속 운영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군은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에 뿌리를 내린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춘 우수 기업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능한 범위내 다양한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이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전국 어디에서든 접근하기 용이하고, 영동산업단지와 황간물류단지 모두 고속도로IC와 근접하고 있어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많은 기업들이 투자를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자치단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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